그 기간 동안은 갤럭시에서는 날씨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Sammobile에서 받아쓰십시오

그럴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ㅋㅋㅋㅋ

타회사들은 API 사용법과 가격이 공개되어 있는데 웨더뉴스는 비공개인데다

생각보다 비쌀 확률이 높고 그래서 광고 넣자! 이런 생각을 한거일수도 있을꺼 같네요.

애플이 날씨앱인 다크스카이를 인수하면서 까지 기상정보와 UI에 신경쓰는 이상

삼성도 기본앱에서 날씨앱을 뺀다는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네요...

상업적 목적이면 사용료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가격차이는 있으니깐요. 삼성이 그냥 API사용료라도 벌어보자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광고를 넣었다면

저렴한 API 사용도 방법이니깐요.

이번 논란은 광고 그 자체보다 광고를 어디에 어떤식으로 넣을지 소비자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고

선택권도 보장하지 않는 신뢰를 저버린 행동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기본 앱에서 빼는것도 일종의 해결방법이긴 한데... 삼성이 어떤 선택을 하려나 궁금하긴 하네요.

그런 선택권을 삼성이 생각했다한들 실제로 협의가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광고를 넣는 대신 웨더뉴스측과의 계약에 변경이 생기는 것이라면

웨더뉴스가 날씨 앱의 목줄을 쥐고 있는 만큼 삼성이 나서기 어려웠을 것이고

삼성이 웨더뉴스측 요청 없이 그냥 서로 돈 더 벌자는 목적으로

웨더뉴스 측에 제안하고 협의 하에 광고를 상단으로 바로 올린 거라면

애초에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이니 선택권을 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후자의 선택지라면 가능성이 일말이라도 더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삼성이 소비자 눈치 안 보는 기업도 아니고

광고로 뚜까맞을 거 예상하면서도 넣은 걸 봤을 때

전자의 형식으로 일이 진행되었을거라고 추측하는 입장에서는

삼성이 설령 광고 표시여부를 넣자고 제안 했을지라도

그게 먹혔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지금 충돌 상황에서 날씨 앱을 바깥으로 빼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적절하다고 보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