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애플이 완제품pc시장에서도 나름 작지 않은 업체긴 한데... 칩 찍어내는 수량을 생각해보면 개발비가 싸게 먹힌다고 보는 모양입니다. 같은 칩으로 폰, 패드, 노트북, 데탑까지 커버 가능하니까요 

전체적으로 강력한 코어 하나 개발한다음 탑재 코어 개수랑 클럭 조절로 맥에서부터 아이폰까지 모든 라인업을 하나의 아키텍쳐로 구성하려는건 아닐까 합니다. 애플이라면 가능할것 같고 오히려 이럴경우에는 상당히 비용이 절감되지 않을까요?

원가절감 개꿀이랬지 맥북이 싸진다곤 안했습니다 

딱 이겁니다 ㅋㅋㅋ 별개라서..

애플 A칩이 연 2억개 가량이 생산될텐데 규모의 경제로 단가 후려치면 TSMC가 안 받아줄까요? 전 애플규모면 충분히 받들어 모신다고 봅니다.

음 글쎄요, 현업자로 느끼건데 이건 규모의 경제가 마냥 그대로 적용되진 않아요. 개많이 만든다고 수율이 마냥 오르진 않기 때문에, 공정관리 능력이 주요한거고 이게 TSMC가 잘하는거죠. full layer 진행한 wf 단가는 고정적이니 gross die size가 작고 yield가 높으면 단가는 따라 떨어집니다. Wf한장 제대로 잘만드는 공정능력이 경쟁이라서요. Legaxy가 돈이 되는 이유는 공정안정화가 되고 개발비용까지 뽕을 뽑아서 말그대로 만드는대로 돈을 버는 녀석이라서인데, 요건 5nm 이니 너무 싸게 느껴져서 물음표 띄운겁니다.

Gross die가 얼마나 작길래 그러나싶어서 하다못해 Apple Silicon 공개때 보여준 wf사진봤는데, 350개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450~500개쯤 될거같은데.. 수율 90퍼 감안하고 500개라치면 450개인데, 이러면 장당 4천만원 수준이라 오히려 더 비싸단 소리이니 이것도 이상하네요. 

맞습니다 7nm로 생산하는 A13이 65달러인것으로 아는데

A14X가 75달러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