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차이가 극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차이인가유?

x86은 사용하는 명령어의 규격에 제한이 없어서 마음대로 추가 가능한 대신, 마구잡이로 늘어놓아서(=레거시) 정리가 힘든 반면

ARM 비롯한 RISC는 그 길이가 32비트로 고정되고 type이 정해져 있어 다소 제한적이지만 보다 분류가 쉽다... 정도가 큰 차이점입니다

일 시키긴 힘든데 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친구랑  일을 골라서 하는 친구정도...?인가 보네요 

그럼 굳이 woa가 필요한..지...

그래서 윈도우에서는 arm이 그렇게 어필되지도 않고 비집고 들어갈 만한 자리가 잘 없죠.

애플이야 운영체제도 독점이고 하드웨어도 자기네가 찍어내서 통제가 용이해서 하는 거라...

I/O 쪽도 애플의 경우 2015년부터 PCI-E 구현해서 NVMe 박는 애들이라, 컨슈머용 정도는 쉽게 성능 뽑아낼거 같네요

많이 따라왔나 보네요 윈도우에선 잘 못 쓰겠지만..흑흑

그럼 인텔이랑 amd cpu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요? 발열 심하고 전력소모 심하고 가격조차 비싼데 왜 잡고 있는지 혹시 설명이 가능하실까요? 다들 arm이 이미 비슷해졌다고 하는데 인텔이나 amd가 x86을 잡고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명령어가 추가되면 다이 사이즈가 비대해지고 발열도 심해지지 않나요? 제가 잘 몰라서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ㅠ

그런 생각을 가진 회사가 많아서 서버용 ARM cpu 스타트업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성능 부족으로 좀 시들했다가 이제야 ARM 레퍼런스 아키텍쳐가 X86 IPC와 비슷해지고 있어서 실용화 속속 되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사용자용 CPU야 애플 말고 그런 미친짓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없었고 AMD는 실제로 ARM CPU프로젝트 하다가 ZEN 에 집중하느라 접은 상태입니다. 인텔은 아주 예전에 IA64로 x86 버리려다가 실패했었고요.

그럼 x86은 구조적 한계가 있어서 arm시퓨같이 작고 전력소모가 적고 성능은 좋게 만들기 힘들어서 인텔과 amd도 arm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고 보면 되는걸까요? arm기반의 cpu는 정말 발전이 빠르네요. 

현 상황의 x86 계열 CPU는 발열 심하고 전력소모 심하고 가격조차 비싼거 맞다고 봅니다. 근데 지난 수십년간 쌓아온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