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베타로 갤럭시 홈 미니 받았을때 열심히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최근에 에어컨 음성제어를 목적으로 다시 사용할일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구글홈 생태계의 IR 컨트롤러를 같이 받게되어 대놓고 갤홈미니 vs 구글홈 테스트가 되었습니다.

결과는....... 갤홈미니의 압승이었습니다.

3줄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1. 구글홈은 에어컨 킬때 "전원"이라는 말이 안들어가면 안켜집니다. ("에어컨 전원 켜줘"는 작동, "에어컨 켜줘"는 ㄴㄴ)

2. 구글홈은 "몇분뒤에 에어컨 꺼줘" 가 안됩니다.

3. 구글홈은 에어컨 바람 세기를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이건 에어컨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네요)

위에 적은 3가지는 갤럭시 홈 미니로 전부다 가능합니다.

새삼 구글 어시스턴트를 빅스비가 이기다니... 하면서 놀라면서 갤홈미니 전도사가 되어가던 도중

지인 집들이 선물을 위해 갤홈미니를 사려고 보니.... 중고가가 2달 사이에 갑자기 개떡상 해버렸네요...

분명 2달전 5월달에 구할때는 4만원에 구할 수 있었는데, 이젠 뭐 미개봉 7만원이 국룰이 되어버렸어요....

좋은제품은 맞는데 이건 또 너무 비싸단 말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