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두리 디자인은 좀 특이하더군요.

위 아래엔 셀링포인트로 미는 헤이즈 디자인..헤어라인이 들어가있고

사이드는 보통 보던 그 디자인입니다.

뒷면은...그냥 뭐 플라스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네요.

무광 마감도 하고 어떻게 고급져보이려고 한 노력 인정은 해주지만

결국 플라스틱입니다. 촉감부터 영 별로네요. 120만원짜리에서 볼 그게 아닙니다.

마치 평행세계의 LG G5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기교는 부렸으나 별로..

다만 요즘 갤럭시에 문제되던 고음량시 뒷판 떨림 문제가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디스플레이는 그냥 갤럭시A랑 똑같다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펀치홀 크기도 울트라보다 꽤 커서 A시리즈 보는거같고.. 

암부 표현도 영 그저그렇고요. 진동모터도 싸구려 느낌납니다. S10e보다는 좀 좋은거같기도 하고..

램은 진짜 8GB더라구요. 이 부분은 말해봤자 입만 더 아플테니..

펜 레이턴시는 일단 노트10에 비해서 이쪽도 엄청나게 개선되었습니다.

써보니까 좋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색상은 회색 구리색, 그리고 이통사 전용 색상이 있는데

일단 회색이 진짜 압도적으로 싸구려같아보이고, 제눈엔 핑크가 그나마 나아보였습니다.

레드색상은 진짜 딱 V40 생각나고요. 

결론은 진짜 이건 가격이 다 망친 제품같습니다.

제품 자체로만 보면 괜찮아요. 99만원-105만원 했으면 납득 해줄수 있는 기기라고 느꼈습니다.

아무리봐도 120짜리는 아니네요. 어째 쓰고보니 벨벳이 오버랩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