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부랄친구가 폴드1을 82에 구매하게 되어

제가 가진 폴드2와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비교하게 됐습니다.

각자 스위칭하여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써보자면

친구가 느끼는 폴드2

- 디자인이 탈삼성, 폴드1 오징어로 보임

- 외부 디플 커지고, 내부 펀치홀 적용된 거 매우 만족

- 힌지 여닫 불만족, 1과 달리 한손으로 여닫기 힘듬

- 플렉스모드가 은근히 유용

- 메인 커져서 웹서핑 멀티테스킹시 좋음

- 근데 접으나 펼치나 파지가 불편

- 외부 디플 커진건 좋으나 한손 사용이 힘듬

- 512GB 부재가 아쉬움

디자인 이뻐지고  각지게 디자인되어 매우 고급스러워짐

실험작이 아닌 진짜 양산품 느낌이 확듬

그러나 한손사용시 불편하여 굳이 넘어갈 필요성 못느낌

내부 펀치홀 적용된 게 사용시 가장 크게 다가옴

제가 느끼는 폴드1

- 각진 디자인 선호해 둥글동글한 디자인은 불호

- 근데 막상 만져보니 파지시 매우 편함

- 커버 디플이 작아서 한손사용시 2에 비해 편함

- 메인 노치형 디자인이 사용시 많이 거슬려 불호

- 메인 좌우너비가 좁아 이동시 2에 비해 사용이 더 편함

- 폴드1 기본 카본케이스가 너무 부러움..

   ㄴ폴드2에서 찾던 이상적인 두께와 핏감의 케이스

- 언폴딩시 화면이 끝까지 안펴짐

- 외부액정이 살짝 물렁물렁한 감이 있음

- 힌지 열리고 닫히는 느낌이 경쾌해 매우 좋음 탁!

   ㄴ근데 고급스러운 느낌은 폴드2 쪽에 한표

왜 외부액정 크기를 줄이면서까지

좌우폭을 줄여서 출시했는지 쥐자마자 알게 됐습니다.

사이드, 엣지쪽 모두 둥글둥글한 디자인이라 불호하지만

손에 쥐는 감촉이나 느낌은 폴드1이 매우 좋네요.

외부액정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지만

그 제한적인 일들을 하는덴 크게 지장없구요.(간단 업무, 톡확인)

다만 메인 디스플레이 터치 감촉이 물렁해서 터치시 불안했고

노치가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그래도 펼쳐서 한손엔 폴드 쥐고 사용할 때의 안정감은

좌우폭이 좁은 폴드1이 더 좋았네요ㅎㅎ

근데 한번은 힘을 너무줬는지 자동으로 접힌 적이 있는데

애초에 178도? 정도로 덜 펴지기 때문에

무리한 힘이가해져 접힌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불안했네요.

폴드1 잠깐 써보며 느낀건데

폴드1 베이스로 메인 펀치홀 적용된 폴드1 Lite 같은

모델이 나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고가는 한 160만원대? 256GB 기본케이스, 버즈 빼고

폴드2 구성품으로 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죵..

외부액정이야 뭐 크기 커진거에 호불호가 있지만

노치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은 못본지라

나오면 꽤 흥할 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