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빌런이 된 아군

오늘 유툽보니까

카톡 딜리버리 

라는 앱 추천해주더군요.

쓰는 중인데 꽤 쓸만해요 

카카오는 이제 빌런이에요 빌런...

여긴 진짜 잘해서 성공한 사례라기보단 타이밍을 잘잡아 성공한 아주 좋은 예시 같습니다

뻑하면 전송실패하고 경쟁자로 있는 라인은 그 당시에도 평이 좋았음에도 먼저 자리잡은게

어마어마한지 지금은 적어도 문자라는 말을 카톡으로 대체해버린거 보면...

일부러 안하는건지 진짜 기술력이 없어서 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1위 업체치고 여전히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솔직히 남들 카톡만 안쓰고 딴것도 쓰면 바로 다른걸로 갈아탔을텐데 다들 카톡만 쓰니...

이쯤 되었는데도 안해주는것보면

카카오톡은 기술력이 부족해서 앱을 못만들고 지원을 못하는거 아닐까요?

애초에 처음부터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한다던가.....

레알노답...

어차피 다른걸로 못 넘어갈 거 아니까 배짱장사 하는거죠.

경쟁이 있어야 소비자 입장에서 이득인데 메신저는 특성상 경쟁이 될 수가 없어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하면서 생활 밀착형으로 타겟을 잡아서 사기업이던 공기업이던, 정부던 여러 기관들과 얽혀있는데 그래서 더더욱 확장성을 넓히는데에 보수적이 되지 않았나싶네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카카오쯤 되는 준대기업이 인증톡이라던가 인증서 사업도 하는데 멀티디바이스 지원하면 머리가 복잡해짐을 알 수 있을겁니다... 사업 확장 안하고 메신저 본연의 기능만 팠다면 진즉에 다 해줬을 일이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