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까.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물량이 안 빠지는 거 같으니까 할인이나 보상판매라도 죽어라 푸는 걸요 ㅋㅋ...

제3자유통망이면 할말없지만 자체유통망에서 1달조금넘어서 60 70을 후려버리는데 소비자입장에서 뭐라할수있는거아닌가요...?

아무래도 못 미덥기는 하죠. 물건 값이 단기간에 출렁거린 셈이니...

그런데 별개로 삼성은 사업부나 자회사별로 다 경쟁하는 사이라서 그런 거 신경쓰기나 할까 싶네요 ㅋㅋ

삼성이 디플가격 신경안쓰면 그건그거대로 문제죠 ㅋㅋ 소비자입장에선 회사입장은 상관없고 최고급폰이 1달만에 삼성공식판매점에서 30%나 할인하고있는건데.. 삼성한테 서운한건 당연해보입니다

애초에 그런 식으로 차액만큼 이득 보려고 만든 프로그램이라 ㅋㅋ...

이통사가 양아치죠 그건 ㅋㅋ

애초에 전자제품 자체가 감가상각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물건이라 어쩔 수 없죠.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애플 제품의 감가상각 수준이 비정상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ㅋㅋ 나머지 애들이 정상이고...

그러니까 그걸 제조사에서는 딱히 신경 안 쓰니까 그렇게 하는 거죠.

어차피 제조사 입장에서는 되도록 시기적절하게 물건 털어내는 게 관건이라...

자동차는 부동산 다음으로 중요한 재산이니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전자제품은...

전자제품이야 그렇죠....

그래도 가끔은 씽크패드 키보드 같은 중고가가 구매가를 역전하는 기물도 있기는 합니다만....  (넵 제가 연식별로 세 개 들고 있습니다.  물론 안팔죠... 이게 소장가치뿐만 아니라 기능가치가 얼만데...)

씽크패드가 특이한 케이스라고 봐야죠 ㅋㅋ PC 치고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물건이라서...

특히 씽크패드 인수 이전의 물건은 죄다 IBM이라는 근본 때문에 가치가 있는 거 아닌가요 ㅋㅋ

아, 씽크패드 울트라나브.키보드 제품군 이야기입니다...  10년전 단종된 물건이 10만원 넘게 팔리더군요....

역시 키보드 명문가답네요 ㅋㅋ

자동차 같이 부동산과 함께 중요하게 보는 재산이라 명품 같은 사치재는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전자제품은 신제품 나올 때마다 이전 제품들은 구형이 되어버리는데, 감가상각이 빠르게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자동차처럼 상당한 고가의 제품도 아니고...

감가상각이 빠른 제품일수록 그 김가상각률을 얼만큼 방어해내느냐가 제조사의 중요한 역량이고 마케팅 포인트가 됩니다. 아이폰같은 경우 최초 구매자도 높은 감가방어율을 믿고 기꺼이 큰 돈을 지불하고, 1차 중고 구매자도 프리미엄 이미지와 2차 중고 판매를 믿고 중고제품치고는 큰 돈을 지불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이어지는 선순환 자체가 애플이 가진 최대 장점중에 하나라고 봐요. 반면 삼성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애플이 비정상적인 쪽이라고 봅니다. 전자제품인데 감가상각이 뭔...

폴드2의 경우도 바람직한 거 같지는 않은 거 같은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주력으로 밀어줄 만큼 판매량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물건 터는 게 감가상각 줄이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애플 성격에 그런 거 신경 썼을 거 같지는 않고

그냥 특유의 병적인 수준으로 심미적인 부분에 전력을 다했는데 그게 먹힌 게 아닐까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