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도 S대비 한참 밀리긴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델 평가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흔들리는 S랑 다르게 소비층이 고정적이라 논란이 있어도 1000만대 정도가 꾸준히 팔리는 모델이라 이렇게 명확한 대체품 없이 없애는 건 이해가 안 갑니다...당장에 논란 엄청났던 N20도 충성 고객층이 두터운 라인업이라 매년 팔리던 만큼 팔려서 엄청난 마진쇼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제 말은 너무 빠르다는 겁니다. 오히려 폴더블 폼팩터가 어느정도 안정되면 Z를 없애고 노트에 폴더블이 편입되어야 한다가 제 의견입니다

Z를 없애면 만들어진지 1년도 안된 라인이 사라져버리는걸 의미하는데...모든 폴더블들이 펜을 지원할것 같지도 않아요. 그리고 저는 폴더블은 처음 폴드를 출시했던 그때부터 충분히 완성도있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요.

1년동안 써온 폴드는 아직도 쌩쌩합니다. 문제는 가격과 수리비라고 생각하구요.

별개로 지금까지 들은 이야기보다 이야기가 너무 빨리 진행되는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노트시리즈 주요 구매요인은 S를 안정화한 완벽체 기함입니다. 생각보다 펜보고 구매하는 사람이 적어요. 그렇기에 실험적인 라인인 폴드에 펜 박는다고 노트 충성층이 다 이동할거같지가 않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러면 굳이 노트라는 네이밍을 쓸 이유가 없을텐데요? 

삼성이 노트 S펜 유저 사용률이 굉장히 적은편이라는건 노트20 소개영상에서도 이미 본인들이 말한바가 있습니다.

노트 S펜 유저가 없으면 삼성이 한 일이 옳은 겁니다. 노트 S펜 유저가 없는데 왜 굳이 노트 브랜드를 살려야할까요? 노트 시리즈를 S라인업에 넣고 S21 울트라에 펜을 쓰고 싶은 사람은 S펜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이러면 되겠죠. S펜이 정말 절실한 사람은 폴더블이든 바형이든 신경 안쓸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갤럭시노트20U를 사용하지만 노트가 완성형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않습니다. 

S8-노트8

S9-노트9

S10-노트10

S20U-노트20U

에서 어딜 다듬은건지 느끼시지 못하셨다면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보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죠. 특히 S10에서 노트10은 인정한다만은 S20U하고 노트20U는 노트가 완성도있다고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오히려 너프를 먹은게 많아요.

그니까 그 다듬기를 삼성이 포기하겠다고 한겁니다. 다듬은 제품을 내놓기에 너무 많은 자원이 소모되니까 그 자원을 차라리 Z폴드에 투입하겠다는 거죠

그렇게 된다면 이제 S에서 Z로 다듬기를 시도하는거라고 봐야겠죠?

그렇게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