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공지능은 아직 멀었습니다ㅋㅅㅋ
- ON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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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9. 18:39
지금 뭐 알파고가 바둑을 이겼다 뭐다 특이점이 왔느니 하는 분들 보면 떠오르는 시기가 있습니다
현재의 딥러닝 단계의 인공지능과는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인공지능은 사실 1950년대에 정의까지 완료된 상태였습니다(다트머스 회의). 그 얘기인즉슨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그 이전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는 거죠.
인간 상대로 체스도 이겨보고... 그 외에도 다양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도맡아줄 거라는 장미빛 미래를 사람들마다 내놓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후 후속 연구로 당시 인공지능 구현 방식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함이 증명되면서 사람들이 발을 빼기 시작합니다. 엄청나게 기대했던 만큼 급격하게 꺼져버려서 인공지능의 겨울이라는 말로까지 불립니다. 멀리 가지 않고 교수님 세대만 가도 '너 인공지능 공부해서 뭐 먹고 살려고 그 길을 가려고 하니?'라는 말을 공공연히 듣고 다녔다고 하니( ..)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이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현재, 인공지능의 봄이 왔습니다. 그렇지만 인공지능 연구하시는 분들은 몇번이나 겨울을 있었다는 걸 아셔서 오히려 무덤덤하시더라고요. 현재 연구하는 거에도 분명히 한계가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계십니다. 역으로 투자자들이 관심이나 끊어줬으면 좋겠다고 푸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 이전의 겨울도 너무 관심을 너무 많이 받았던 반작용이었으니깐요. 다행히도 비트코인 덕분에 예전보다는 관심을 덜 받아서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렇습니다. 아직 특이점은 멀어씁니다. 여러분은 안심하고 일자리를 구하십시오
데이터를 결국 사람에게서 얻고 사람이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한 이상 어려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