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좀 넘게 쓴 노트9 512에서 액정교체+배터리교체 완료한 S10 128로 건너갔습니다.

솔직히 큰거 쓰다가 작은거 쓸려니 적응될까 싶었는데 이틀만에 적응이 되네요

한손조작이 가능한 크기에 무게감도 노트9에 비해 아주 가볍고요, 그리고 사실 따져보니 노트9대비 약간 작다 뿐이지 또 엄청 작진 않더라구요.

엑시 9820하고 엑시 9810이 얼마나 차이 날까 싶었는데, 체감상 꽤 차이도 납니다. 물론 9820 성능이 체감상 더 좋습니다. 스펙상으론 20%정도 차이나는걸로 알고있는데, 체감은 그 이상이네요. 스케줄러 문제가 얼마나 컸던건지 ㄷㄷ

또 고용량기기에서 저용량기기로 갈아타는 것이다 보니 용량문제가 가장 걸렸는데,

용량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진과 동영상, 통화녹음파일을 전부 클라우드에 몰아넣은 후 생기는 족족 자동업로드되도록 세팅해두고, 기존파일들은 전부 마이크로SD카드 256짜리에 몰아두니 딱히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물론 내장 128은 그래도 요새는 적은감이 있긴 해서 256은 있어야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사용한지 얼마 안됐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