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발표때 말한게 11% 개선이긴 했죠...

지금 인텔이 암드한테 10프로 넘게 차이나서 이지경인가요 

10프로면 큰겁니다 그리고 10프로도 보수적으로 잡아서 10프로잖아요 

글쎄요. 일단 차이가 10%밖에 안 나면 전 인텔 썼을겁니다. 새로운 세대라고 10%밖에 안 오르면 CPU 업그레이드 할 일도 없을거고요. 그거밖에 안 나면 애초에 시스템을 바꿀 이유가 별로 없어요. 동 가격에서 20~30%는 나는데 하여튼 이건 이거고.. 게임 같이 막상 성능 크리티컬한 분야는 적어도 리뷰들 상으로는 별 차이 없다 정도거나 일부 게임에서는 역전되고요. 그럼 성능상에서 어떤 큰 이득을 주냐라는 말이 나올 법 하죠.

물론 이게 S21 자체가 나쁘단 말은 아니긴 합니다. CPU나 GPU만 스펙이 아니고 카메라나 모뎀도 스펙이잖아요? 엑시노스만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원칩으로 인한 상시 고부하가 아닌 (웹서핑등의) 셀룰러 사용 하에서의 좋은 배터리나, AV1 코덱 지원 추가 등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근데 성능은.. 글쎄요.

이건 인텔 욕인가여

새로운 제품 나올때마다 10프로이상씩 뛰는건 애초에 불가능한일이고 매번 그러면

세상이 바뀝니다 

인텔은 좀 극단적이긴하지만 경쟁자 없다고 3-4프로씩 올리면서 몇년을 돈 긁어 모았아요 

차이 없는경우도 있었고 그래도 신제품이라고 좋다고 잘만 삼 

네 뭐 맞죠. 원래 세대간 교체는 한 세대만에 15~20%로 봤었고요.. 저 정도 차이로는 한 세대 차이 난다고 하기 애매한 수준이라는겁니다. 사실상 동세대에요.

그리고... 인텔 말씀을 하시면 저도 할 말이 있는데, AMD가 세대당 15% 공언한 건 이 기준을 다시 되돌리겠다는 것일 뿐입니다. 이게 당연한거고 인텔이 이상한거에요. 그리고 신제품이라고 좋다고 잘만 샀다니요. 인텔이 그 따위로 직무유기하며 놀고 있으니까 성능 향상에 의한 수요가 줄어서 PC 시장 망해가고 있지 않았습니까? 컴덕 사이트 같은 곳들마저 샌디브릿지는 신의 한수 이러고 있던게 얼마 전이에요. 산 사람들도 성능 때문에 사는게 아니라 사려고 산거였고 뭐... 그건 나쁘지 않습니다. 뭔가 사는 건 재밌죠. 근데 그게 (적어도 현재까지로 보이는걸로는) 동급인 걸 동급이라고 말하지 않을 이유는 아니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