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함이라는 말 자체가 함대에서 한대있는 장군선 같은건데 

It에서는 특정 회사 기술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 기함이죠. 

S시리즈가 기함으로 시작한건 맞지만 이제 삼성에서 바형에선 울트라, 전체적으론 폴더블이 기함이고.

일반 S는 한때 기함이었지만 더 크고 아름다운 배들에게 기함자리를 뺏긴 것이라 봅니다. 

단지 '아무리 그래도 한때 기함급이었던 s시리즈에 플라스틱은 너무한게 아니냐!' 일뿐. 

휴대폰에 쓰이는 기술이란게 ap랑 램만 있는게 아니라, 재질과 마감도 큰 부분인데, 이런 부분에서 타협하는것 자체가 기함 자리를 뺏긴 거죠 뭐. 

플래그쉽인지 여부와 플라스틱이 괜찮냐는 또 다른 이야기라 봅니다. 

아이폰처럼 기존 시리즈는 알미늄/유리 그대로 쓰고 울트라 시리즈만 차별화 되는 재질 썼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폰의 스댕처럼요. 

물론 케이스 끼면 안보이고 안느껴지는건 맞는데, 그래도 플라스틱이라는 사실 자체가 별로입니다.

일생활에 1도 의미없지만 시계에서 범용무브랑 인하우스 무브 여부로 가격 차이가 몇배씩 차이나는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론 재질은 그대로 두고 차라리 카메라를 하나 빼는게 나았을거 같아요.

글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일반 s시리즈가 기함 자리를 뺏기긴 했지만, 울트라 팔라고 s를 너무 내려치지는 말자 삼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