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고동진 사장 스마트폰 관련 일문일답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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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7. 11:06
고동진 IM부문장(사장)과 주주들과의 주요 일문일답.
Q. 지난해 주총에서 폴더블폰 질의에 부품 수급 등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고 하셨다. 이제는 일반 스마트폰 처럼 폴더블폰 양산이 가능한가. 또한 반도체 수급난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차질은 없는지.
고 사장(이하 고)= 지난해엔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문제였는데, 지금은 상당 부분 해결이 됐다. 다만 힌지 등 타 부품 등 성능 향상도 필요하다. 현재 일반 스마트폰처럼 폴더블폰 생산이 가능한 건 아니지만, 폴더블폰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현재 반도체와 부품에서 수요와 공급의 언밸런스가 심각한 상태다. 이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사업장 등 임직원들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경영에 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최근 충전기를 제외하는 등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 애플 제품을 왜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지 궁금하다. 또한 갤럭시A 시리즈의 경우 여러 모델이 나오고 있는데 소비자로선 혼란스럽고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충전기를 제외한 건 갤럭시S21을 기획하면서 '덜어내기'의 일환이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재활용의 일환이기도 하다.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를 한 것인데 지금은 불편함을 없애도록 노력하고 있다.
갤럭시A는 국내의 경우엔 많이 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급형 제품을 해외에 많이 출시하고 있다. 다만 말씀 주신 것처럼 소비자의 혼동, 환경 문제 의식 등은 의식하고 고려하겠다.
Q. 경쟁사와 비교하면 디자인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고=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기술리더십을 통해 10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10년간 이어오고 있다. 폴더블폰과 갤럭시S 등 프리미엄 제품도 지속 출시하고 있다.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무선사업부의 점유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고 중국 제조업체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고= 시장 점유율은 격차 있는 기술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플래그십부터 혁신 제품인 A시리즈까지 5G를 도입하고, 새로운 폼팩터를 도입했고, 기술 리더십에 대해선 무선사업부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함.
다만 브랜드 선망성에 대해선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삼성전자 제품이 가정에서 쓰고 계시는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스마트폰 외 다양한 제품의 인텔리전스가 합해지면 '삼성전자 제품이 좋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IoT이다. 지금은 온라인 마케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도 늘리고 있다. 점유율 부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
Q. 갤럭시 노트 시리즈 없어지나
고= 노트는 지난 10년간 사랑을 받아온 아주 중요한 카테고리다. S펜 사용 경험은 어느 누구보다도 무선사업부가 가장 공을 쏟은 부분이다. S펜은 가장 하이엔드 제품에 들어가는 데 올해는 갤럭시S21 울트라에도 S펜 경험을 넣게 됐다. 다만 올해같은 경우 S펜 지원 라인업이 여러 개이면 안 될 것 같다는 판단이 있다. 그러니 노트 카테고리는 올해 출시는 어렵지만, 내년에 내놓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내년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