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프로 3세대에서 넘어갑니다.

일단 화면 분할 활용도 면에서 아이패드보다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삼성 노트를 사용하면 갤럭시 폰과 태블릿으로 작성한 노트를 같이 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야외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면 서브 모니터가 땡길 때가 많은데, 문서 작업 정도에서는 갤럭시 탭 정도면 꽤 나쁘지 않은 서브 모니터가 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가장 크게 발목을 잡고 있던 카카오톡 문제가 해결되어 넘어가는 것도 큽니다. 그리고 요새 애플 펜슬 필기감이 너무 구리다는 생각이 계속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군요. 필기감은 정말 공감합니다. 너무 구려요ㅠㅠ 갤탭 필기감 하나는 좋던데,,

전 이것저것 찍먹해보다가 발목 잡던 카톡 문제도 사라져서 갤럭시 탭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ㅎㅎ

어지간하면 플렉스 2세대로 삼성 노트 쓰든 했을텐데, 그러기엔 너무 무거워서요..ㅜㅜ

결국 바꾸기로 했습니다. 저랑 고민하시는 부분이 굉장히 비슷하셨네요 ㅋㅋㅋ

사람들이 굳이 13인치로 구매하는건지 점점 이해가 됩니다..ㅜㅜ

이거 힌지 360도 돌릴때도 주변 물건 치면 서로 아작날까봐 조심하면서 돌려야하는데,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 많이 받게 만듭니다..

마음같아선 둘 다 쓰고 싶긴 한데, 이러기엔 통장이 빠듯하네요..ㅎㅎㅎ;

솔직히 완벽하게 될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디메리트에 비해 얻는 메리트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도박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