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의 컨셉트가 명확하지 않고, 일관성이 없습니다

기본기 안 챙기고 알아주지도 않는 기믹만 챙겨서요.

G2 G3에서는 무난하게 인기 얻었는데, 스냅 810 화룡사태+기괴한 디자인 으로 인한 G4와 모듈형 참패 G5에서 승부가 갈렸죠.. 갤럭시는 S6,S7라는 명작을 내는 시기였는데

남들 브랜드 이미지 다질때 다 날려먹었고

품질 올라와봤자 다른 제조사는 거기에 +@를 제공하는 상황이라...

V20 2년썼는데요 그냥 그럭저럭 쓸만했네요. 근데 부족한점이 너무 많았네요. 카메라부터 

기기가 좋았는가? X

가격이 저렴했는가? X

LG만의 강력한 기능과 자사 기기간 연동성이 있었는가? X

사후지원이 좋았는가? X

롱런할 수 있는 라인업을 보유했었는가? X

갤럭시S 아이폰3GS 나올때 스냅드래곤 달린 피쳐폰 내는 패기 보고 망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무리한 원가절감 시도, 그럼에도 벗지않는 프리미엄 이미지

실용적과 거리가 먼 지속적인 기믹성 기능 개발 및 주력기능으로 홍보

지속적인 사후지원 보장에 대한 신뢰도 하락

이런것들이 겹쳐 구매자의 재 구매 의향 하락으로 인한 유저 이탈..

소프트웨어도 삼성과 애플에 비하면 떨어지고

무엇보다 엘지라고 비싸게 책정한게 좀 강했던거 같아요

뭐 비싼거는 성지가면 해결되긴 하지만 성지를 모르는 일반인은...

폰팔이들도 꽤 영향 줬죠

스마트폰 몇년전 아이폰 사기는 부담되던 학생들이

휴대폰 매장가서 눈탱이 맞아오던게 엘지폰들...

근데 그 눈탱이 맞은 폰이 온갖 되도않는 오류들과 하드웨어 결함 거기다가 갤럭시, 아이폰이랑 비교하면서 쓰다보면 당연히 다음 휴대폰은 죽어도 lg안써가 된 주변 지인들 많았습니다

기본기 부족... (설탕보드, 설탕액정 사건, 무한부팅 등..)

엘지가 뭐 하나씩 빼먹네 이런얘기나오고

엘지꺼사면 구리다고 조롱당하는

그런이미지가 쌓여서 이렇게된거죠

저는 마케팅이 좀 큰거같아요..ㅋㅋㅋ 물론 폰 스펙도 포함!

G8을 하나구해서 써보고 있는데 

UI는 기도 안차고... SD855를 탑재했는데 버벅임이 있네요. 

그냥 앱 전환할때도 반응이 느려요. 

이거 보다가 갤럭시보면 진짜 선녀네요. 

원래 세컨폰이 갤럭시A80인데 스냅 750인가 그걸 탑재한 제품인데도 앱전환같은 부분에서는 끊김이 없거든요. 

그리고 UI도 갤럭시 쓸때는 크게 못느꼈는데.. LG 폰 만지다가 갤럭시 만지니 UI가 참 큰 부분을 차지하는거 같습니다. 

g5 모듈형 시도 자체가 그렇게 나쁜선택은 아니였는데 다음세대에서 바로 칼같이 버린것부터가 문제였죠.. 그리고 화룡시절에 무한부팅까지.. 좀 문제가 꾸준했죠

마케팅 못한다고 하는데 언플해대면서 머리끄댕이 잡고가는게 마케팅 이지않나 싶습니다 ㅋ

벨벳 매진! 38대 매진ㅋ

201x년 엘지부서

어으 다들 모여봐 이번에 갤럭시 폴드 나온거 봤지?

뭐 좀 특별한 아이디어없어? 

뭐? 기본기나 내부 스펙을 올리자고? 경쟁사는 접었다 폈다하는데 제정신이야?
가로로 돌리는 폰을 만들자고? 그거 신선한데 아주좋아
단가가 너무올라간다고? 그럼 램좀줄이고 씨퓨좀 낮추면되지 뭘걱정해? 

이거 이제 대박난다 다들 기대해도좋아!

후우~ 진행시켜!!!!! 

(아마 이런패턴이지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