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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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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LG 스마트폰이 망한 이유를 3단계로 나눠서 보면...

  • Stellist
  • 조회 수 594
  • 2021.07.26. 13:28

1단계 -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부족

 

아직 스마트폰이 비싸고 고급 기종으로 여겨지던 시점에, 플래그쉽을 출시해서 이미지메이킹을 하기도 전에 중급형 사양의 제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메인 제품으로 밀어버림(안드로1, 옵티머스 원 등) - 약간 저렴하지만 여전히 피처폰보다는 비싼 물건인데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함 - 초기 시장 이미지 구축 실패.

 

2단계 - 위기극복 실패

 

초기의 실패를 극복하고 서서히 G3까지는 차근차근 만듬새와 완성도를 높여가며 보수공사하고 이미지를 구축하려던 찰나, G4에서 화룡을 만나면서 2차 붕괴 시작, 여기서 정공법으로 돌파하는 대신 G5를 출시했는데 그마저도 아이덴티티를 유지하지 못하고 1년만에 포기하므로써 이미지 악화. G프로가 사라지고 V 시리즈가 추가되었으나 아직은 세컨스크린, 대화면 등 고유의 라인업 아이덴티티까지 붕괴하진 않은 상황.

 

3단계 - 임계점 돌파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시점. 라인업 간 아이덴티티가 희미해지고,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주로 찾거나 원하는 기능이 아니라 자기들이 넣고 싶은 기능을 넣기 시작함.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격이 아니라 자기들이 팔고 싶은 가격을 매기기 시작함.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니라 자기들이 생각하는 위치에 브랜드가 있다고 생각함.

 

급기야는 G, V를 같은 시기에 출시하거나 동일한 제품인데 통신방식만 바꿔서 어떤 나라에서는 G로, 어떤 나라에서는 V로 팔고 하는 등... 모든게 엉망이 됨.

 

최후에는 자기네들이 스마트폰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던 ABCD 중 Audio, Camera, Display를 포기해버린 중급형 폰에 리본매달고 고급형 가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지지대가 사라졌죠.

 

그 후는 다들 아시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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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hone 13 mini
Apple Watch Series 5
Apple Macbook Air (2020 M1)
Nintendo Switch

Audio Technica ATH-TWX9
Yamaha TW-E3C
Bose QC Earbuds 2
Denon PerL Pro
Audio Technica ATH-M50xBT2 IB
댓글
19
1등 닉포토
2021.07.26. 13:32

갠적으로 lg의 사망을 가속화한 원인을 벨벳이라 생각합니다 미친 가격과 쿼드덱이 빠짐, 중급ap 등등 벨벳은 lg의 무능함의 결정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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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ineJuice
CaffeineJuice 닉포토 님께
2021.07.26. 13:34

벨벳은 이미 사망선고였다고 생각합니다. G2에서 잘 치고나온걸 G3에서 실수하고 G4에서 말아먹었다고 생각하네요.V라인도 내내 위태위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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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포토 CaffeineJuice 님께
2021.07.26. 13:36

Lg의 사망은 오래전부터 예견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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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mjunsik 닉포토 님께
2021.07.26. 13:38

벨벳은 관짝에 못을 박은거고.. 실제로 죽인건 g5 g6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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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포토 Eomjunsik 님께
2021.07.26. 13:40

벨벳이 잘나왔다면 lg는 지금까지 살아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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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ist
글쓴이
Stellist 닉포토 님께
2021.07.26. 13:41

벨벳은 막타를 친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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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읭이
읭읭이 닉포토 님께
2021.07.26. 13:40

벨벳,윙이 망하기 직전에 나와서 망한 원인으로 생각하는거지 이전 V,G시리즈가 더 문제였습니다.

 

오히려, 아이러니하게 벨벳은 이전 V,G시리즈에 비해 꽤나 안정적으로 잘만든 폰입니다. 가격만 에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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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츠
클로비츠 닉포토 님께
2021.07.26. 13:51

갠적으론 G4, G5때부터 망조의길을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저급한 수준의 QC와 G5에서 보여줬던 모듈 파편화 그리고 이후에 바로 다음작에서 모듈화는 사라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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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한 닉포토 님께
2021.07.26. 15:30

과연 velvet 2 pro와 같은 제품이 벨벳 가격에 나왔더라도 테크덕이 아닌 일반인이 엘지마크 달린 90짜리 폰을 봐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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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r
2등 Aimer
2021.07.26. 13:34

전 G2와 G3도 지금 사태를 만든 것에 일조를 했다고 생각하는지라..

G2 제로갭 디스플레이 터치먹통 사태때 무상리콜 진행하면서 기존의 유상수리 고객은 LG 베샵 멤버십 포인트로 환불해 줬던 것이나,

G3는 QHD 퀀텀 디스플레이 발열로 인한 배터리 광탈등 장기적인 만족도는 꽤나 떨어졌던걸로 기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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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흑우
3등 LG산흑우
2021.07.26. 13:34

이거 괜히 LG폰 산거 얘기했다가 스핀이 도네요 ㅠㅠ

물론 까이는건 입이 백개여도 할말없지만...

[LG산흑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CaffeineJuice
CaffeineJuice LG산흑우 님께
2021.07.26. 13:34

닉네임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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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flheimr
Niflheimr
2021.07.26. 13:36

G3 QHD 탑재의 스노우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년 뒤 화룡이라는 최악의 불운까지...

[Niflheim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감비아도나츠
감비아도나츠 Niflheimr 님께
2021.07.26. 13:58

G3 QHD는 솔직히 문제가 없다 봤습니다. 단지 최적화가 문제였을뿐

[감비아도나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감비아도나츠 님께
2021.07.26. 13:58
회원님 2포인트 채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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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
2021.07.26. 13:42

2단계 시절까지도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유료로 택배를 보내면 LG서비스센터에서 착불로 택배를 보내는 수준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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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포토 청림 님께
2021.07.26. 13:52

대기업에서 착불택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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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이징
뇌이징
2021.07.26. 13:45

가장 이해가 불가능한건

기믹이든 뭐든 다 상관없는데 이거는 원하면 넣고 그런거니깐요

그런데 최소한 성능/배터리/디스플레이 이거는 신경쓴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원래 기본 요소처럼 플래그십이면 동시대 최고사양으로 넣는게 기본 아닌가요

오디오, 카메라 뭐 이런거는 제쳐두더라도

LG 얘네들이 그래도 G4까지는 디스플레이 경쟁 최고성능 배터리 우겨넣기 이런거 그래도 꽤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언젠가부터 떡베젤 화면이 이해 불가능한것만 시전하고 있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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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i0789
Kuli0789 뇌이징 님께
2021.07.26. 14:31

뭐 ABCD 신경 쓴다! 해서 출시한 G7이 있었지만, 이 모델 또한 액정 타입 논란, V30때 센서 재탕 (다른 제조사들이 전면 카메라 센서에 쓰는걸 후면에 쓴다라는 말이 전 제일 기억에 남네요), AP, 배터리는 모르겠지만 뭐 사람들이 제발 빼달라고/끄는 기능 달라고 한 붐박스 탑제하고, 갑자기 뜬금없이 아이폰 노치 따라면서 우린 사실 노치 원조였다 주장하고... 그냥 뭐, 여태까지 대기업이였으니까 이 정도로 버텼다 생각하지 다른 기업이 이런 식으로 장사했다면 진작에 없어졌겠죠. 

 

https://m.dailian.co.kr/news/view/7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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