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자체는 좀 아쉬워도 FE 티어니까 그러려니 할 만한 수준이긴 합니다

당장 저도 지문인식을 까긴 했어서 할 말은 없지만...

일단 화면 큰 건 컨셉 자체가 그런 거고

대충 나온 얘기가 사양, 4K 60, 지문인식 이정도인데...

4k 60 : 유튜브 대부분 컨텐츠가 1080p 60fps이고 1440p까지는 HDR 확실하게 지원하죠.

넷플릭스 기준으로도 4K 컨텐츠 자체가 전체 중 4%에 불과합니다. (JustWatch 데이터 기준)

4K 컨텐츠 자체가 여전히 갈 길이 멀어서 4k 30까지만 지원하는 결정이 나쁜 결정은 아니죠.

일반적인 영상 감상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플래그십은 당연히 4k 60fps HDR 지원해야 하는 기기고요.

저도 미코하고 있고 나름 빠와유저이지만 노트10+로 보는게 유튜브 1080 60fps 컨텐츠라...

지문인식 : 탭칠플에 여전히 '광학식 FoD', 탭칠에 측면 버튼식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니 티어 구분하려면 빠지는 건 안 봐도 블루레이.

삼성패스 같은 게 아쉬울 수는 있는데 애초에 삼성 인터넷보다 네이버 앱 쓰는 사람이 더 많을테고

지문인식의 가장 큰 강점은 금융 관련해서 드러나는데 그런 거 보통 폰으로 하지 탭으로 안 하죠.

태블릿이 폰을 제치고 개인 금융 거래의 메인이 된 적이 있던가요? 저는 모르겠네요.

램 : 탭칠과 탭칠플 라인업의 최소 램 용량이 6기가라 하위 티어로 가려면 램 4기가만이 답이죠.

플래그십은 무조건 8기가로 스타트 끊어서 하위 티어 램 제한도 같이 올릴 수 있어야 하는데 가능할지...

CPU는 제가 잘 몰라서 패스

암튼

FE라는 티어를 생각하면 스펙 자체는 이해 못 할 결정은 아니지만

화면이 엄청 커지면서 디플 단가가 크게 들었는지 뭔지는 몰라도

탭7 128기가 모델 시작 가격과 탭칠철 128기가 오픈마켓 가격이 비슷해져버린게 컸다고 봐요

물론 시간 지나면 가격 좀 떨어지긴 할텐데

첫인상에서는 뭐....

6기가 모델을 70 초반으로 받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이래저래 초기 가격이 아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