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업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한된 선택권의 소비자가 더 안타까운데.

안드에서 그래도 버티던 엘지가 빠져서 😭 

그놈의 다른 기업들이 다들 못버티겠다고 나갔는데 뭐 어떡하나요 인터넷 여론의 절반은 사줬어도 지금같지는 않겠죠

갈라파고스 아닌 과독점 상황인 것만 해도 소비자로선 선택의 폭이 매우 좁으니 그리 좋진 않죠.

기업 하나가 모든 서비스를 해줄 게 아니라면 다양한 기업이 협력하면서 서비스를 하는 편이 좋고, 기업 하나가 소비자 요구를 모두 들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여러 기업이 제품을 내는 것이 낫죠

삼성이 꽤 예외적으로 상당한 가격대 대응폭이 넓지만, 그 각각의 가격대가 모두 만족스러운 게 아니니 여러 기업이 경쟁하는 편이 더 낫겠죠

결국에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른 결과죠 뭐. 지금은 다 없어진 외산 제품들이 나름의 경쟁력이 있었으면 현재도 남아있겠지만 외국 시장도 보면 사실상 삼성 애플 외엔 최근에 큰 중공제조사 말곤 유의미한 점유율을 가져가는 업체가 있나요? 갈라파고스라고 할게 있을까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