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갤럭시 북 플렉스를 썼을 때 실망한 지점도 그거였거든요. 태블릿 사용성은 너무나 떨어져서...근데 서피스 프로8은 기본 폼팩터가 태블릿이기도 하고 윈도우 11도 나오고...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또 찍먹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ㅎㅎ 

신기하게 폼팩터가 태블릿이라고 컴퓨터에 가깝나 보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한번 만지작거리러 매장에 가봐야겠어요 ㅎㅎ 

크...마지막 줄에서 신뢰가 생깁니다...하지만 새로운 윈도우 11은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ㅋㅋㅋ

아쉽게도 99% 확률로 다르지 않습니다.

윈도우에 태블릿에 가장 적합했던 시기는 윈도우 8 시절인데, 무지막지한 최적화/경량화랑 생각 깊은 터치 인터페이스였음에도 키마 유저들한테 불편하다는 이유로 빠르게 사장되었습니다... 이후의 윈도우는 어떤 시도를 하든 결과가 신통치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보고요.

다들 태블릿은 그냥 악세서리 기능정도로 말씀하시는군요. 킹도우 11을 믿어볼까요 ㅠㅠ 한번 매장에 가보긴 해야겠네요 ㅎㅎ 

2 in1 노트북과 달리 서피스 프로는 폼팩터가 태블릿이라도 결국 PC에 훨씬 가깝긴 한가 보군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태블릿용도가 사실 필기나 pdf주석 인데...이게 대체불가능이라고 하면 ㅠㅠ 이도저도 아닐 확률이 크군요. 그렇다면 대체불가능한 이유가 혹시 필기감 때문인가요 아니면 프로그램(윈도우용 앱, 안드로이드용 앱 차이)차이 때문일까요? 

둘 다 입니다. 필기감도 별로고 소프트웨어도 별로입니다.

슬림펜은 현 세대 갤탭 EMR에 비해 레이턴시가 높습니다. 파지감도 별로 좋지 않구요. 설명이 좀 어려운데, 서프x 슬림펜 필기가 억지춘향으로 "불편하지만 나 자신을 이 기기에 적응시켜서라도 쓰고 만다"는 식으로 디지털 필기를 하는 느낌이라면, 탭s7 EMR펜 필기는 종이필이감에 근접한 느낌입니다.

pdf annotation 소프트웨어는 없는 셈 치시면 됩니다. 원노트, 쏘도 등 어플이 있기는 한데, 각자 불편한 점이 있어서 거의 못쓸 정도 입니다. 삼성노트 윈도우 버전은 동기화 노트 뷰어 정도의 의미만 있구요. 필기가 사실 상 불가능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