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술이 무르익고 뭐고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공급량이 자기네 견적대로 나와줘야 만들든 말든 할 겁니다.

지금 당장은 삼성이 굳이 마음대로 휘두르지 않아도 IM 혼자서 쓰는 만큼 써도 부족할 수준이라...

무게는 신경안쓸거같고 두께랑 배터리타임이 원하는 만큼 나오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요

진입을 할까요? 솔직히 지금까지는 폴더블폰 만의 특색이 없어서.. 신기한거 빼고는 굳이 폴더블 써야할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애플이 폴더블을 만들면 상당히 완성도가 높긴 하겠지만, 그거 하나로 폴더블 전체를 씹어먹는 일은 못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폴더블 하나를 낼 때 삼성은 이미 폴더블 폰도 상당히 종류와 가격대가 많아질테고, 폴더블 태블릿, 롤러블과 같은 다른 폼펙터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전체로 보면 애플이 폴더블을 주도한다든지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플에겐 이미 아케이드와 맥스의 사례가 있죠. 둘의 공통점은 이미 판이 굳을대로 굳은 시장이라는거..

1. 디스플레이 생산량

2. 폴더블 구조적 한계 개선

3. 기술의 완성도

4. 폴더블의 접히는 이유에 대한 사용성 제시

이 네박자가 다 맞아야 출시할거 같습니다. 현재로썬 전부 아니라고 보는데다 애플은 지금까지 증명해온 부분이지만 그 시장에 애플이 진출하면 시장확대와 그 시장주도를 하게 되는건 기정사실이죠.

애플이 애플워치, 에어팟 내기 전의 스마트워치, TWS와 지금 갤럭시 Z 등은 완성도면에서 다릅니다

애플 전-후로 나뉠려면 늦어도 폴드3, 메이트 X2 전에는 들어왔어야..

전 생태계 강조하고 기기별 영역 구분이 확실한 애플이라서

폰+탭 겸용인 폴드같은 형태가 아니라 태블릿 폴더블만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접으면 미니, 펴면 프로

아직은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죠... 

아이패드에도 멀티태스킹 지원 안하는 상태에서 폴더블 내봐야 접히는 아이패드 밖에 안되죠.

프맥 사이즈를 접는 플립 형태가 그나마 가능성이 좀 있어 보이네요. 패드미니가 있는 이상 애플이 폴드 같은 애매한 폼팩터를 내놓을 것 같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폴더블 폴더블 외치지만 미니도 없애는 마당에 미니만큼 팔리지 않는 시장은 진입 안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