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것 같습니다.

센서 수광량이 좋아져도 ISO, 셔터스피드 높여서 빠른 촬영, 다중 촬영 합성 후 후처리 빡세게 걸어버리고 사용성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라...

고화소가 들어가면 후처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한건데 픽셀을 보니 고화소를 막아버리는 방법이 있네요 ㅠㅠ

그럴거면 굳이 48MP 센서가 들어갈 필요가 없긴 합니다만... 아이폰14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애플 ap라면 가능할 것 같긴한데 현재 후처리 방식을 유지하면서 48MP로 넘어가려면 빡세긴 할 것 같습니다.

48로 넘어가면 현재 후처리를 유지할 이유가 없죠. 그냥 깡 화소수가 높아서 DR이랑 노이즈만 잘 챙기면 품질 아주 훌륭할텐데요.

48MP센서에서 제가 기대하는 점이 그겁니다. 간단한 후처리.

화소수가 높으니 딥퓨전도 필요 없을테고 DR과 노이즈만 잘 잡으면 좋겠는데

현재 애플의 카메라 촬영은 빠르고 일관된 사용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센서가 커지고 조리개가 밝아져도 빠른 촬영과 합성을 위해 셔터스피드, ISO를 높게 가져갑니다.

덕분에 노이즈가 별로 없어야 하는 수광량 충분한 주광 야외 JPG나 ProRAW에서도 노이즈 리덕션이 빡쎄게 들어가고 야간에도 촬영 속도를 줄이는 식으로 빠르게 촬영하죠.

제가 말한 현재 후처리 방식을 유지하면서 48MP로 넘어간다는 얘기는 지금처럼 12MP에서 화질을 보강하기 위한 후처리가 아니라 빠르게 다중 촬영 후 후처리로 처리하는 합성 방식을 유지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쓴 겁니다.

애플의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는 다중촬영 합성이 필수인만큼 고화소 센서로 인해 수광량이 줄어든다면 빠른 촬영을 위해 셔터스피드, ISO를 높게 셋팅하면서 오는 문제에서 후처리가 줄어들 것 같진 않습니다. 현재 애플 후보정 기조는 노이즈가 없을 정도로 밀어버리니까요.

물론 약한 후처리와 고화소 디테일을 기대합니다.

ProRAW 말씀하신거 같은데...  ProRAW는 현재도 사진한장당 용량이 20-25메가 넘어가는데 48MP면 한장당 80-110메가쯤 될테니 더 불가능하다고 봐야할듯 합니다

고화소 ProRAW 기대는 안 하지만 만약 된다면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ㄷㄷ

하긴... 12MP만 강제할 거면 굳이 48MP 센서 넣을 필요도 없죠. 소송의 나라라 뒷감당도 ㅎㅎ

수광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48MP를 지금처럼 빠른 촬영 합성, 후처리 유지하긴 힘들테니 기본은 12MP 비닝모드이고 48MP가 들어간다면 제한된 프로모드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아이폰 고화소 카메라 쓰고 싶습니다 ㅠㅠ

보통은 12MP 강제할거면 12MP 센서 써야 하는데, 픽셀이 48MP센서 쓰면서 12.5MP로 강제 비닝하는 바람에 혹시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48MP 들어가면 딥퓨전은 약해질 것 같긴 합니다. 제발 그렇게 되야 합니다 ㅠㅠ

? 밑에 적은 내용이 잘려서 무례하게 달렸네요.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그런 느낌 없었는데 얘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