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gYKwF3kDVU

디즈니플러스의 IPTV 독점 계약을 따낸 LG유플러스.

대리점이 일선 판매점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디즈니+ 에 가입하지 않으면 ‘휴대전화 개통이 불가’하다 안내.

대리점부터 본사 직영점까지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디즈니플러스를 강제 가입하도록 한 것.

가입서가 안 들어가는걸 회사에서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며

디즈니 가입을 못 시킨 채 휴대전화만 개통하면 판매점 수수료를 차감하겠다는 내용도 있음.

그러나 이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

이 같은 압박에 판매점들은 기존 고객들에게도 일일이 전화해 가입을 독려해야 했음.

심지어 고객을 대신해 판매점이 가입신청서에 서명하기도 했음.

LG유플러스 측은 취재가 시작되자, 전 유통점에 이 같은 강매영업을 금지하고, 추가로 전수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시정하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