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느낌... 어디선가 느껴봤다 싶었는데 약간 덱스랑 비슷하네요. 뭔가 아이폰이랑 티비를 hdmi로 연결하면 이런게 뜰 것 같은 느낌? 아마 덱스가 개발당시 이것저것 참고하면서 맥도 많이 참고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주변기기 연결은 기대했던 것 만큼 엄청 부드럽거나 잘되진 않네요. 애플워치를 차고 앞에 앉아 있어도 10번중에 다섯번은 멀리 있다고 인식을 못하고 맥북에 에어팟 물려서 쓰다가 밖에 나갈 때 맥북이 가방에 있어서 그런가 에어팟을 귀에 꼽으니 띠링 하길래 휴대폰으로 노래 틀었는데 아이폰과 연결이 안되어있어서 스피커로 노래가 나온적도 몇번 있고요.

페이스 아이디가 없는 것도 너무 아쉽네요. 손가락으로 지문인식 하는게 어려운건 아닌데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몇십년간 윈도우만 쓰다가 맥은 처음 접한지라 아직 어색한 부분이 많긴 한데 이정도면 쓸만해서 문서작업만 적당히 쓸만하면 윈도우 노트북 교체 안하고 쓰던게 아예 못쓰게 되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하면서 맥북을 메인으로 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