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고급화를 추구하지 않고 적당하거나 저렴한 가격대를 노린 삼성은 주변기기를 고급화 하면 처음엔 반발이 심하겠죠. 근데 장기적으로 플래그십 모델들을 계속 팔면서 애플처럼 수익을 내고싶으면 언젠간 해야하는거라 생각해요. 만족할만한 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내준다면 인식은 바뀔겁니다. 안할 것 같지만요 ㅋㅋㅋ

못 합니다

1. 가격 저항 때문에 바로 판매량으로 쳐맞을 겁니다.

2. 같은 안드로이드 내에 경쟁자가 있어요. 안드로이드는 애초에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제품군입니다.

3. 가격 올리면 AP 같은 점들이 반드시 지적될 건데 이거는 안드로이드 진영 전체의 문제고요.

4. 본체도 가격 저항 때문에 올리기 힘든데 고급화랍시고 액세서리 가격만 올린다? 결과는 비디오죠.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안드로이드 자체의 특수한 환경 때문에 못 할 겁니다.

애플은 애플이라 가능한거고요.

1. 그거 안쳐맞고 애플만큼 벌려다가 나온 생각이 기본앱 광고 탑재입니다. 지금 삼성의 악세서리 판매량도 딱히 궤도에 올라온 수준이 아니라 하려면 지금 하는게 낫습니다. 처음에 쳐맞아도 기본앱 광고보다 쳐맞진 않을겁니다.

2. 제품 가격을 올리라는게 아닙니다. 악세사리 이야기 하는거고 악세사리 가격 비싸다고 갤럭시 안살사람 없습니다. 애초에 가격에 그렇게 민감한 사람들은 지금 가격대의 삼성 정품 악세사리도 잘 안삽니다.

3. 2번과 같은 주제라 생략합니다.

4. 2번과 같은 주제라 생략합니다.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할 생각이 없는겁니다. 애플은 애플이라 가능한게 맞긴 한데 그렇다고 평생 뒤쳐져 있을거면 스스로 라이벌을 애플이라 부르짖지 않고 애플과의 격차를 뒤집기 위해 폴더블 라인업으로 마지막 발버둥을 치지 않고 중국 업체들이랑 싸우고 있었겠죠. 

그거 끼고 FIA 서킷 갈 수도 있다던데 사실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