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사진을 찍어보진 않았고, 사진에 조예가 깊진 않지만, 미코를 하다보니 듣게 된 몇몇 이야기들을 반추하다보니...

이번 expert raw는 raw치고 후처리가 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 expert raw가 나왔을 때, 망원 센서 고정에 어그로가 끌려서 그렇지, 의도는 raw임에도 다중 프로세싱으로 뭔가 더 하겠다는 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언팩 직후 디프에서 S22U를 확인했을 때, 전시용 세팅이 되어있지 않아 완전 초기화된 상태에서 폰을 둘러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앱을 켰을 때 프로모드에 화각고정 옵션이 있는 것을 보고 이게 expert raw인 것으로 착각했었죠.

막상 기기를 수령하고 세팅할 때 따로 앱이 있는 것을 보고 아닌 것을 깨달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프로모드에서도 화각고정 옵션이 주어진 것을 보면 expert raw에 후보정이 된 것은 의도대로인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그 후보정의 방향성에 대해선 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지만... 일단 의도만 보자면 말이죠.

그렇다면 아마도 프로모드에서는 완전히 후보정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혹시 확인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미코의 능력자분들만큼 사진을 잘 찍지도 디테일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혹시나 모두 아시는 이야기인데 뒷북친 거라면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