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사용률, 칩내 온도, 제품온도 등등 종합해서 클럭 제어하는 알고리즘으로 앱 안 가리고 항시 적용되는 방식일줄 알았는데 이걸 앱마다 다 리스트업해서 적용, 미적용을 설정해놓다니.

정책이 보수적이면 클럭 제한이 빡세게 될 수 있으니 뭐 그러려니할 수 있는데 이건 그런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적용 방식이 너무 수준 낮아서 충격적이네요.

이런 식이면 SW 전담 직원도 필요없고 그냥 클럭 설정 (세밀하게 할 필요도 없이) 대충 저클럭으로 고정해버리고 노가다로 적용할 앱들 리스트업만 하면 그만 아닙니까.

좀 전에 나온 썰에서 내부적으로 초기대응, 해명을 부적절해서 일이 커졌다는데

사실이라면 윗선에 불려가서 저번 영상처럼 공식 입장만 얘기하다가 윗선이 기술적인 부분 파고들게되면서 못 덮어버리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그동안 내부적으로 분명히 말이 많았을텐데 지금까지 이랬던거보면 말 한마디에 인앱광고 날려버린 그 분의 의지가 없는 이상 상황이 개선되기는 힘들어보입니다만 일이 커졌다니 지켜봐야겠지요.

최근 갤럭시 원가절감 추세도 이걸보니 아귀가 맞아떨어지는거 같고요.

GOS 저렇게 적용해놓으니 당연히 온도 제어는 잘 되고 쿨링 솔루션 계속 줄이고.

저렇게 원가절감하면 대게 자기 업적으로 올려서 금전적으로든 승급적으로든 과실 타먹는데 GOS 적용한데는 많이 해먹었을듯 하네요.

"발열 제어 알고리즘 적용&최적화를 통한 쿨링 솔루션 원가절감" 뭐 이런 식으로 올려서...

이러면 MX에서 S.LSI에 만날 성능갖고 공격하던 것도 명분이 뚝 떨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