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죠.. 주방가전 최근 트렌드가 기능도 기능이지만 감성이 먼저 어필해야하니까요. 아무리 기능좋아도 감성이 빵점이면 안들입니다.  반대로도 감성이 너무좋아도 기능이 낙제점 수준이여도 잘 안들이구요.

개인적으로 발뮤다는 이 균형을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오브제 색만 입힌 일반 전기 주전자 "199,000원"

특허 이미지보니까.. 그냥 완전 물끓이는 주전자 이미지라..
애초에 커피 드립포트면 저런 둔탁한 이미지가 안나오죠..

일단 핸드드립 하는 특성상 경량되게 가볍게 만들어야하는 부분도 있구요.

언론발 내용 종합해보면 올 스텐레스에 이중 진공벽 구현으로 손대도 화상위험없다랑 내부 향균코팅정도 일거 같은데 이걸로 이쁘다는 감성으로 10만원받을것 같긴하네요.. 

그러게요.. 근데 저 기능이 들어가면 10만원에 불가합니다..

온도제어가 들어가면 앞자리가 최소 2여야하는데 온도제어 들어가면서 앞자리 1이면 나머지 편의성과 심미적인 부분만 충족되면 올해 베스트셀러가 될듯하네요.. 

사실 한국은 집에서 정수기나 생수 사다 드셔서 석회질에 크게 연관은 없을거 같긴한데요..

내부 코팅보다 스텐레스 재질은 사용하면서 변색되는게 심미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 높은 급의 주전자를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 커피 쪽이다 보니까요.

그쪽은 물 경도를 맞춘다고 일부러 일정량의 석회질을 유지하는 곳도 있고 홈카페에서는 물에 경도를 높이는 미네랄 팩을 풀어쓰기도 하거든요.

그런 환경에서 쓰다보면 주전자 바닥에 하얀색으로 석회질이 굳어서 쌓여요.

물론 지금 들어간 기능을 보면 LG의 시장 타겟이 그런 쪽이 아니겠지만 저 가격대에서 경쟁자들은 거의 전부 그쪽이지요.

아니요 기능적으로 보면 똑같을거 같긴하네요. 사실 3번은 생각해보니까 제가 잘못 작성한것 같습니다. (의미없는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