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폰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보는 애플 제품

- 대화면 폰은 이미 있기 때문에 반대로 작은 사이즈의 크기

처음에는 iPhone SE 3세대를 보고 있었는데, 리뷰가 올라오는 걸 보니 한결같이 추천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평도 그렇게 좋지가 않고 그냥 이 가격이면 차라리 아이폰 12 미니를 사는게 낫다고 하니 뭔가 흔들렸습니다.

칩셋은 말할 것도 없고, 배터리는 뭐 그냥저냥 괜찮고, 카메라는 아쉽지만 디스플레이가 좀 별로였던 것 같네요. 아직 직접 만져본 건 아니지만, 60만원에 이런 폰이라면 음.. 약간 망설여지네요..

그래서 아이폰 12 미니랑, 아이폰 13 미니랑 가격을 조사해봤습니다.

iPhone SE(3세대) - 공식: 590,000원 / 오픈: 560,000원

iPhone 12 mini - 공식: 850,000 원 / 오픈: 697,000원

iPhone 13 mini(128GB) - 공식: 950,000원 / 오픈: 910,000원

오픈마켓은 다나와를 참고했고, 약간 달라질 수 있지만 대체로 이런 가격대인 것 같더군요. 아이폰 12 미니나 오픈마켓에 메리트가 있지 다른 건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12 미니를 살까 하다가 공식 기준으로 10만원만 더 내면 아이폰 13 미니에 128GB 메모리인데 이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세컨폰을 알아보다가 점점 메인폰으로 써도 되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SE 3세대 vs. 아이폰 12 미니 vs. 아이폰 13 미니 셋 중에서 세컨폰으로 뭐가 적당할까요? 물론 지금 당장 사는 건 아니고 한 4월이나 5월 정도로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