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S Edge 브라우저에 신기한 기능이 있네요(Edge bar)
- AbsolJu
- 조회 수 909
- 2022.04.09. 22:41
대충 실험기능으로서 말 나온 게 작년 말부터였던 거 같은데... 요즘 Edge insider 작업목록을 잘 안 봤더니 Edge sidebar 검색 기능만 알았지 Edge bar라는 게 또 나온줄 몰랐네요.
대충 이렇게 나오는 건데,
이렇게 작업표시줄처럼 자동 숨기기 기능도 있고,
화면 도킹을 때어내서 별개 창처럼 쓸 수도 있고,
별개 창처럼 쓸 때는 다른 창에 가려졌을 때 바로 호출할 수 있게 플로팅 버튼/트레이 아이콘도 있고,
?????????????? 이건 어따 쓰라고 만든거지......
도킹을 때어내서 다른 모니터로 넘긴 후 다시 도킹하면 이렇게 다른 모니터에 띄워놓을 수도 있네요.
처음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그건가 했는데 완전 별개 윈도우 취급이라 그것과는 또 다른게 신기하네요.
근데 Edge bar 위에 저 입력칸은 Edge bar의 주소입력줄이 아니라 뭔가 묘한게, 검색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bing 검색 결과를 Edge bar에 보여주는데, 주소를 입력하면 Edge bar가 아니라 메인 Edge 브라우저 창에 새 탭으로 띄워주네요;
Edge bar에 새 탭을 추가하려면 오른쪽 Edge bar 탭의 + 버튼을 눌러서 추가해야... 근데 대신 Edge bar를 껐다켜도 목록이 그대로 유지되는 걸 봐선 휘발성은 또 아니고...
여러모로 신기한 기믹이긴 한데 뭔가 어정쩡한 사용성이네요; 이게 차라리 하나의 창 취급이었으면 모르겠는데 별개 창이니까 오히려 불편한 거 같기도...
그리고 여기까지 아크릴릭하게 투명처리 다 해놨는데, Edge 메인 창 프레임은 왜....
아, 실행은
Edge 설정에서 켜거나, Edge 우측상단 메인메뉴-기타도구 안에서 켜거나, 작업표시줄에 고정해놨으면 우측클릭해서 켜거나 하면 됩니다.
[심재석의 입장] 그 돈은 당신 돈이 아니다
확실히 그건 좋긴 하네요. 다른 어떤 창이든 최대화를 해도 저 막대기는 가려지지 않고 작업 표시줄마냥 항상 있으니 저 막대기 다시 띄우겠다고 Alt+tab 누르고 그럴 필요가 없는 것도 있고요.
어떤 사용성을 기대했냐에 따라 다를 거 같긴 해요. 브라우징을 벗어나서 본격적으로 여기저기서 자주 쓰고싶다면 저 방식이 좋긴 한데... 브라우징 하는데 창 2개 띄우긴 부담스럽고 탭 왔다갔다하기도 귀찮은 사소한 상황에서 그냥 간단하게 쓰고싶다 하면 웨일 쪽이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 목적으로는 Edge sidebar를 bing 검색 전용이 아니라 다른 검색엔진으로 바꿀수만 있었어도 좋았을텐데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