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해외연구소 잘 알려진 곳은 삼성리서치+지역 시리즈하고 AI 연구센터일 걸요? S.LSI 쪽 메이저하게 규모 있는 곳은 제가 알기로는 미국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요?

아 방글라데시만 해도 SRBD하고 SSIR은 별개로군요;

이제 돈은 웬만큼 버니까 사람을 뽑기야 하겠죠.. 사실 지금도 짜맞춘 것처럼? 매출 비중=인력 비중입니다. 매출이 늘어나니 그에 따라서 사람을 더 뽑는다고 본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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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삼성이라면 돈을 못 벌어도 미래를 위해 투자를 늘렀겠지만 지금의 삼성은 그런 기조가 아니죠...ㅠ

걍 단순하게 올해 삼성 파운드리 capex가 하닉보다 조금 떨어지는(2~3조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는데요. 버는 돈은 기준에 따라서 하닉이 5배~10배 정도 더 많을 겁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설명이 되겠죠?

그리고 지금도 삼성 비메모리 사업부는 충분히 돈을 잘 벌고 규모도 큰 조직입니다. ebitda 기준으로는 1분기에 삼성 전체에서 3번째(메모리, 무선사 다음)으로 수익이 크고, 인력 규모 기준으로도 마찬가지로 sdc하고 엇비슷한 수준이죠(2만 명 초반대)

파운드리야 삼성이 투자하겠다고 벌린 판이있는데 그 만큼 들어가는거야 이상하다고 생가되지 않아요. 그런데 LSI는요? LSI는 매출이나 이익 규모가 몇년 전에도 굉장히 큰 사업부인데 인력이 8500명 정도라는 건 정말...27년까지 1.6만까지 더 뽑겠다는데 당장 미디어텍이 1.7만인데 27년까지 1.6만으로 늘린다는 건 LSI쪽에 제대로 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기 힘드네요.

s.lsi만 놓고 보면 미디어텍보다 매출 규모가 훨씬 작은 회사입니다. 사실 이건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긴 한데.. 비메모리 전사 매출하고 미디어텍 매출이 거의 엇비슷합니다. 또 미디어텍은 수십 년 전부터 단일 팹리스 회사였지만 삼성lsi는 파운드리에서 쪼개지고 ds부문 안에 메모리,lsi,파운드리가 공유하는 조직(반도체 연구소나 스텝부서 등)도 있고 해서 1:1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뭐 그런 걸 다 감안해도 적은 인력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대만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팹리스 연구인력을 충당하기가 매우 어려운 모양입니다. 27년까지 2배를 뽑을 수 있을지도 과연..

앞으로 벌어야되니까 뽑아야지요.

돈있어야 사람 늘리는 식이면 사람 늘어날 순간도, 돈 버는 순간도 영원히 안 옵니다.

그러니까요ㅠ

비메모리 투자해놓고 성과가 미진하니

여러 문제점을 파악하려는 듯 합니다

이천 쌀집 보듯이 메모리 원툴로는 돈을 못벌다보니

이쪽에 힘을 줘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5년전과는 양상이 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