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폰바꾸고 부가서비스 때문에 가입했는데.. 털렸군요ㅜㅜ

아니.. 개인정보 공공재인듯하네요 흑흑 ㅠㅠ

이미 털린 전과가 있는 회사라 민감한 개인정보 암호화는 제대로 했을 겁니다(이건 안 하면 처벌 대상이기도 하고요).

여기서 비밀번호나 카드번호에 적용하는 암호화는 해싱이라 복호화가 불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제대로 되어 있고, 털린 자료의 범위가 기사에 나온 대로라면 하에 이번 해킹으로 2차적인 피해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비슷한 암호를 돌려쓰고 계신다면 바꾸는 거는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카드번호같은건 secure hash든 keypair를 쓰든 너무 민감한 정보라 꼭 필요하지 않다면 남기지 않게 되고요. 꼭 하게 된다면 keypair를 통한 암호화를 하도록 법령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https://www.law.go.kr/행정규칙/(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의기술적·관리적보호조치기준/(2020-5,20200811)/제6조

비밀번호류는 인증시 비교가 필요해서 보통 secure hash를 통해 비교를 하게 됩니다.

다만 hash를 쓰더라도, 어떤 알고리듬을 썼는지, 저쪽에서 salt 처리를 잘 했는지 이제 의심이 되는데요.

한번 털린 전적이 있고 또 털렸다는건 분명히 해결되지 않은 구멍이 남아있다는 것이라 좀 쓰기 꺼려지는 서비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