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카플레이 보고 드는 생각인데
- 외로운외뿔고래
- 조회 수 596
- 2022.06.13. 21:28
지금 미국은 현대그룹처럼 내장 네비게이션이 잘 되어있는 미국 자동차 회사가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걸 쓰라고 만들었나 싶을정도라죠.
그래서 미국에서는 자동차 구매할때 카플레이 여부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야 뭐 네이게이션이 예전에 아이나비도 그렇고 지금 현대 순정도 그렇고 정말 발전이 빨랐고,
완성도도 정말 좋은편입니다.
카플레이가 안드로이드 오토보다는 더 좋다고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요.
이럴거면 그냥 자동차 회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주행-센서 + 공조 및 필수 컨트롤 장치만 달고,
계기판도 예전처럼 가장 기본인 속도-RPM-주유량 등등 을 숫자로 표시하는 정도만 하고
대시보드 상단에 길쭉하게 디스플레이를 장착할수 있는 장착-연결 폼펙터를 만드는게 어떨까 합니다.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그 폼펙터에만 맞게 화면을 만들고,
애플, 구글, 마소 등등 여러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OS를 만들면
사용자가 원하는 디스플레이와 OS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 좋을것 같네요.
아무것도 안 달고도 당연히 주행이 가능하고, 연결할 시에는 OS로 각종 기능들을 컨트롤 하고요.
추후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기가 고장나면 그것만 바꿔버리면 되고요.
(물론 대시보드 상단이 대부분 비워 져 있어야 자유롭게 장착이 가능해 지겠지요)
현대 순정네비가 좋은편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갤럭시탭S7 이걸로 네이버지도 쓰는거보다는
별로이긴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갤럭시탭 14.6인치가 순정네비 자리에 들어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일일이 개발을 해야 하는 일을 줄여주는 방식이죠.
저야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처럼 신뢰성에 의문이 드는 모바일 제품이 자동차를 컨트롤 하려고 드는 요즘 방식이 전혀 반갑지 않는데, 대다수 자동차 회사들은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IT회사들처럼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역량도 거의 없고, 심지어 인력도 부족하죠.
저렇게 만든다고 반드시 카플레이나 안드오토를 써야되는것도 아니고 자동차 회사 자체에서OS개발할 역량이 되면 자기들것을 저 폼펙터에 넣어도 되고요. 뭐 만약에 저 폼펙터대로 현대가 잘 만들었다 싶으면 다른 회사에 납품도 해 볼수 있지 않을까요?
제 말의 요점은 반드시 카플레이나 안드오토를 써야 된다는것이 아니라 자동차 안에 조립컴퓨터 처럼 센터페시아를 위한 일정한 규격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요즘 점점 갈수록 하나의 메인디스플레이로 공조장치라던가 자동차 세부 설정까지 모두 컨트롤 할 수 있게 변해가고 있는데
그걸 타사의 안드로이드 오토나, 카플레이에 의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안드, 카플레이 두가지 선택권을 주자니 개발을 두번을 해야할테고, 어차피 요즘 현기차 제외하곤 디스플레이가 매우 커져가는게 추세이니,, 그 디스플레이로 넓은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를 즐기면 되지 않을까요.
번외로 요즘 현기차 듀얼 모니터기반 실내는 질리다 못해 사골이 나올거 같습니다... 제네시스마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