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점유율은 애플페이가 압도적인거로 알고있습니다

애플페이가 못들어오는 이유는 국내카드사의 수수료가 낮은데 애플페이는 수수료를 또 요구하다보니 어렵다고 알고는 있습니다

애플이 수수료를 포기하는걸 넘어 적자를 부담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걸로 압니다

해외에서는 확실히 삼성페이가 약세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미국 등 애플 점유율이 높은 지역을 제외하면 애플페이가 절대적인 강세인 건 또 아닙니다. 

애초에 페이 점유율은 핸드폰 점유율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핀테크에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결론만 내보면 저분 말은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이게 결제용 장비 문제 외에도 복잡한 사안들이 걸려있는데 저렇게 단순하게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삼성 페이야 구글 페이랑 비슷한 수준인 걸로 아는데 그렇게 낮은 건 또 아니라고 보구요

규격이야 올해부터 EMV 규격 따르는데 국내 카드 자체 규격, 해외 카드 EMV 이런 방식이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닌 걸로 알구요

단말기 보급이야 어차피 구형 단말기 교체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자체 규격 사용하는 나라에도 애플 페이 진출한 곳 있는 걸로 아는데 그냥 애플이 한국 시장을 그닥 중요하게 생각 안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맞겠죠

그냥 수수료 문제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1. 국내 카드사 수수료는 지속적으로 인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그 와중에 또 수수료를 떼어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카드사에서 흔쾌히 협조해주기 힘듭니다. 이게 애플페이가 못 들어오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 국내 NFC 결제 단말기 보급률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요샌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대부분 NFC 단말을 사용하지만, 영세업자까지 포함하면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들어오더라도 활용성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애플페이 보급을 위해선 NFC 단말 보급이 필수적인데, 이게 애플만 사용하는 독자규격이 아니다보니 애플이 돈들여서 깔 이유가 전혀 없고 카드사 역시 1번의 이유로 돈들여서 깔아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1, 2번만 놓고 봐도 국내에 들어올 확률은 거의 제로입니다. 일부 카드사가 사장님이 미쳤어요 시전해야 가능한 수준인데, 그것도 가입자 유치 등의 효용이 있을 때나 할 법한 일이죠. 다들 계산기 두드려봤을텐데 영 아니다 싶었나 봅니다.

수수료 및 EMV 때문이죠

이거 해결안되면 절대 못들어와요

애플페이가 국내에 못들어오는 이유는 한국문제인건가요?

한국 카드사랑 van랑 애플이 협상이 안되는거지 한국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삼성페이가 사용률이 낮은가요?

솔직히 좀 많이 낮습니다.

애플페이가 곧 국내에 들어올려나요?

힘들거 같습니다 수수료문제나 nfc규격문제 같이 큰 문제가 두개나 있어서...

애플페이가 국내에 들어올 확률이 정말 낮을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 아는걸까요??

사실 애플페이가 들어오지 않아도 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게 안되는건 애플이 nfc 핵심코드 소스를 서드파티앱에 절대 개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갤럭시의 경우 삼성페이 말고도 다른 앱으로도 nfc 결제가 되는데 애플의 경우 반드시 nfc를 결제용도로 사용하려면 애플페이만을 이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애플한거입니다.

그냥 애플이 nfc 쓰기도 풀어주면 좋겠네요. 겸사겸사 통녹도 국가별로 좀 풀어주고.... 한국에서 카메라 소리 나게 하는 거 보면 가능하고도 남을거 같은데 미국은 통녹을 부정적으로 보나,,,

애플은 못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페이는 수수료 무료고 애플페이는 수수료를 내야하니 이중수수료.. 되기가 쉽지 않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