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망원카메라가 점점 고배율 잠망경으로 대체되면서 그 사이구간을 매꾸기 위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가령 현재 갤럭시S22의 경우 1배, 3배, 10배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데,

메인카메라가 2억화소면 3배 카메라 빼버리고 5배 크롭을 해도 디지털줌 없는 800만화소 5배줌 사진을 건질 수 있죠...

개인적으로 2억화소 센서는 2x2ocl 기술과 같이 사진 촬영보단 AF등 부가적인 요소에 집중해서 나온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200mp 초고화소 촬영이라는 이점도 있지만 고화소 센서에서도 빠릿한 AF 또는 HDR등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00mp센서가 달렸다고 해도 12mp 또는 50mp촬영이 주가 될 것 같네용

저도 크롭줌 활용으로 생각하는데, 현실은 영 아니네요.. 렌즈 해상도 문제도 있다 하고 수광량도 너무 적고 특히 갤럭시는 너무 버벅이고요..

뭐 기술적인 부분 제쳐두고 얘기하면

화소 마케팅만큼 카메라 성능 어필하기 좋은 게 없거든요

물론 아는 사람들은 절레절레 하겠지만요

0. 마케팅적인 목적을 부인할 수는 없을거라 봅니다. 절대성능은 센서에서 온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센서크기가 1/xx인치니 하는건 뭔가 대중적으로 애매한 느낌이니까요

1. 스마트폰 크기의 작은 기기에서 센서크기를 키우는데는 물리적 제한이 있지만 화소를 늘리는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말이죠.

2. 작은 크기의 센서가 대형센서에 비해 빛을 받아들이는 물리적 크기 차이를 메꾸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픽셀비닝은 적어도 아직까진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입니다.

21예구로 구매할 때 무려6400만 픽셀 고화소라는 것에 기대를 하고(사진 문외한인 일반인에 더 가깝던 시절) 막상 쓰는데 쓰면 쓸수록 단점이 더 많다고 느껴서 기대를 배신하니 실망이 컸습니다

고화소 마케팅이 당장 대중들에게 흥미를 끌 수는 있겠지만

나중에 유저가 느낄 안좋은 점이 더 큰 것 같은데 삼성은 저 같은 부류가 일부고 플러스 요인이 조금이라도 더 많다고 생각하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고화소 미는거겠죠...?

마케팅 말고는 없죠 

고화소덕에 셔터랙 떠앉고 있고 비닝 풀면 조금만 어두워져도

해상력 개박살나고 전문가니 영화감독이니 입을 털지만

고화소 RAW촬영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8K영상 촬영도 아티팩트만 잔뜩 생기는데 마찬가지로 빛 조금만 모자라도 형편없어집니다

아직까진 실용성에 대해선 큰 의문이에요. 

카메라는 폰처럼 고성능 CPU가 못들어가서 못넣는거 아닌가요

마케팅이겠죠

1억화소 아웃풋 1배율로 보면 뭉개져서 의미없는 픽셀들이 가득..

사실 비닝 화질만 좋으면 땡입니다

gn1 이상이라는 얘기가 있던만큼 이번엔 헛짓은 아니지 않을까요 '-'

걍 마케팅이죠 솔직히 지금 1억화소도 퀄리티나 셔터렉 용량대비 뭐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70인치 oled tv에 확대크롭해도 ???

폰카로 막찍어도 잘 나오고 무난한 용량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셔터렉 부분 반드시 개선하고 2억화소 넣을거면 외장sd 반드시 추가해줘야합니다. xpert raw 사진도 구글포토 용량 순삭하길래 따로 외장하드 하나파서 보관중입니다 그리고 22u 256gb모델이라 백업 정리해주기가 참 귀찮고 raw파일 보관 왜 하나 싶기도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