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기의 설정을 보면 처리속도 옵션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 / 높음 / 최대로 나뉘어 설명만 읽어보면 설정을 높일수록 속도가 빨라져야 하는데

사실 이게 GOS논란과 더불어 벤치마크 테스트에도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고

실제로 설정을 변경했을 때 속도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9to5google 의 자료에 의하면 갤럭시 폴드 / 플립 4 시리즈에는

이 퍼포먼스 모드의 설정이 조금 변경된 것 같습니다.

게임퍼포먼스는 게임런처 및 게임부스터의 설정으로 관리되는 부분은 여전하지만

3단계의 설정으로 나뉘었던 부분이 스탠다드 / 라이트로 변경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레딧의 한 유저가 두 설정에 대해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베이직 모드 = 라이트)

라이트 모드 기준으로

긱벤치 싱글에서 26% 의 점수 하락

멀티 5% 점수하락

2.3도의 온도 하락

3D 마크 기준 14% 점수하락

3도의 온도하락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설정을 제공해주는 제품은 Asus 의 스마트폰으로

다이나믹 / 하이퍼포먼스로 전환시 마찬가지로 30% 정도의 점수가 하락합니다.

국내외에서 더 많은 실험이 있어야 정확해지겠지만

삼성이 GOS논란 이후 퍼포먼스 모드에 대한 기조를 변경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