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조건이 좀 붙습니다...

1. 저음 양이 좀 빠져도 상관 없는 취향이거나 곡들.

(곡 자체가 저음이 좀 더 있어서, 선명한 EQ를 사용해도 저음이 부족하지 않은 곡이면 더 좋습니다.)

2. 치찰음이 기본적으로 적거나 없는 곡들 위주로 들어야합니다.

이정도 조건이 충족되는 곡을 듣는다면,

버즈2가 저음의 밀도감(, 해상력, 음질)이 좀 아쉬운데, 저음의 양이 줄어들다보니 이게 덜 들려서 단점을 좀 감춰줍니다.

기본 EQ보다 중고음~고음이 좀 더 채워지면서 밝고 쫀득?해지는데, 중~고음 양이 많아지는게 싫지 않다면 좀 더 좋게 들리네요..

버즈+는 (버즈 프로 이후)나중에 다시 들었을때,

무슨 짓을 해도 너무나 아쉽고 신경질적이게? 들렸었는데..

그래도 버즈2는 그것보단 훨씬 나아지긴 했네요...

이 밑으로는 개인적인 생각과 잡담, 바램입니다.

기존의 SSC는 3.0, 2.5(이후 기기)때 개선을 했었는데도,

어째서 음질이 AAC에 비해 아쉬운건지를 모르겠네요..

이번 삼성 심리스 코덱(New SSC)은(는) 연결성 떨어질때 음질을 낮추는 방식(가변 비트레이트?)을 아예 쓰지 않았거나,

연결성 확보를 위해 음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최소치를 AAC와 동급이거나 높게 잡고, 금방 다시 최고음질로 복구되도록 잘 개선되었기를 바래봐야겠네요..

대역폭이 늘어났으니 무조건 SSC를 사용해야할텐데, 최대음질을 포기하더라도 최소~기본음질 확보를 위해 다시 AAC를 쓸 일은 없었으면 해서요..

다음번 버즈3 프로가 나올때쯤에는 SSC 2.0도 나와서 24/96이나 그 이상도 지원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