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즈 프로 외이도염 경험상으로는 습기가 차서 생기는 것이거나 장시간 착용으로 생기는게 아니더라구요. 버즈 프로나 라이브에서 얻은 외이도염들 보면 다 소재가 닿는 부분이지 압박이나 습기 때문이 아니었어서 이번에 아예 낫고나서 몇가지 실험을 해보려구요. 

저도 커널형 이어폰을 50가지 넘게 사용해봤는데 유일하게 외이도염 오는게 버라 버프 버2프네요. 심지어 유닛 사이즈 큰 NM2나 ZSX같은 것도 장시간(5시간이상) 착용해도 문제가 없었는데 삼성꺼만 이러네요..

다른분이 말씀해주셔서 찾아보니 삼성네캎 쪽에서는 이미 글이 여럿 올라왔었더라구요.. 좀 더 알아보고 질렀어야 하는데 시착해보니 착용감이 좋다 소리가 좋다에 꽂혀서 🙄 .. 여러 테스트해보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

일단 증상이 낫고나서 염증반응 전혀 없이 다른 이어폰과 사용하던 스핀핏으로 바꿔서 써보고 그래도 염증생기면 이어팁을 기본으로 두고 유닛을 커버한 상태로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문제는 외이도염 생긴 부분이 귓바퀴 아래부분이지 이어팁이 닿는 부분이 아니예요.. 

버프1을 쓸때는 보통 빨간 범위 버라는 실리콘 팁 안씌울시 빨간범위 하단에 주로 염증이 생겼었습니다. 이번에는 파란부분에 생긴 것으로봐서 이어팁문제가 아닐거라 생각은 되는데요. 일단 회복되고나서 몇가지 실험을 해보면 유닛 소재 문제인지 아니면 기타 다른 문제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것보다 압박 문제나 단자 문제는 아닌게 프로1은 실험을 못 해본게 워낙 유닛이 커서 눌리는 부위도 많고 단자도 꺼끌했었다보니 문제를 일으킬 요소가 많아 그러려니 했었지만, 이번 프로2는 그런 부분(압박, 충전단자 등)이 전혀 없는데도 유닛이 닿는 부위가 염증이 생겨서 유닛을 실리콘으로 커버한다던지 같은 통제를 통해 소재 문제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을 주시려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의사에게 외이도염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클로트리마졸은 지루성피부염 목적으로는 처방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용해볼 기회가 없었네요. 찾아보니 버즈2도 걸리셨던 분들이 있는 듯하지만 프로처럼 대량은 아니셨던 것 같습니다. 프로1이 압박 문제였다면 2프로도 버즈 2처럼 문제가 없었어야 되는데 말이죠..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온갖 커널형 이어폰을 다 써봤는데 버즈 말고는 이런 경우가 없어서, 소재 문제인 듯 한데 일단 낫고나서 몇가지 실험을 해보고 업데이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그러게요.. 잠깐이었지만 사용하면서 압박도 없고 튜닝도 제 취향이라 엄청 기뻐했었는데 안타깝네요..

금일 간단하게 이어팁을 항상 쓰던 것으로 바꾸고 귀에 본체가 닿는 부분을 마스킹한 뒤 2시간 사용하고 경과를 보는 중입니다. 현재까지는 별 이상이 없어서 내일까지 두고본 후 기본 이어팁 + 유닛 마스킹으로 그 뒤로도 몇가지 테스트해 본 후 결과를 올릴 예정입니다. 제 생각에도 본체의 재질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추측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