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갤럭시빠 외길인생,

작년부터 조금씩 애플제품에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아이폰14 애플이벤트보고 소오오름 돋았는데요. 다이나믹 아일랜드랑 AOD가 되게 맘에든 상태로 어떤 색상이 이쁜가하고 오늘 애플스토어 갔는데

아아............................. 보통 아이폰은 렌더링에 비해 실물 색상이 훨씬 고급스럽고 이쁜데, 14라인은 진심....일부러 그런건가 싶을 정도로 색상라인이 별롭니다.

일반모델은 일단 블루가 너무 어두워서 안이쁘고요. (살짝 갤8 블루색상느낌) 그나마 보라가 났습니다. 빨간색은 역대급으로 쨍합니다.

프로모델은 문제가 훨씬 시급합니다. 13때 디자인 바뀐것도 없는데, 시에라 블루하나로 혹했다면 이번에는 4가지 색상중 이쁜게 한 모델도 없습니다.....

딥퍼플 실물이 되게 이쁠줄알았는데...음 나쁘지않은데, 일단 제가 보라계열을 안좋아해서 패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전자기기는 밝은색상 별로다인 취향인데, 블랙이 너무 어둡고 별롭니다.... 유광프레임 이제 좀 질리는 느낌이네요.. 맨처음엔 일반모델이랑 급나누기로 딱 좋았다만...

그나마 하나사라면 실버모델이 나은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펀치홀이 실제로보면 생각 보다 큽니다... 노치랑 비교해서 뭐가나은가 싶은? (뭐 한발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생각보다 크게 쓸일은 없어보이고

AOD는 좀 괜찮은거 같긴해요. 근데 생각보다 이벤트에 비해 안드로이드 진영 AOD랑 큰차이 없어보였습니다... 오히려 불만은 AOD화면에서 조작이 불가하다는거?? 그래도 아이폰 쓰면서 제일 불만이 였던게 알람올때마다 화면 켜지는거 였는데, 그짓거리는 안해도 될거같아서 다행이네요

물론 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이 매끄러워서 사용자경험 자체가 좋긴 합니다. 일반유저입장에선 좋아할거같은데, 뭔가 이것저것 세팅하고 꾸미고싶은 기덕 입장에선 좀 아쉬운 감은 있었습니다...

내년 폴드5 vs 아이폰 15 중에 무게감량을 누가 더성공적이게 하냐에따라 내년 폰이 달라질거 같네요

일단 아이폰14프로는 스킵.... (이건 이벤트때도 살생각은 없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