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 입장에선 환장하죠... 지금 애들 상황에서는 스마트폰이 본인들 커뮤니티의 주요 수단인데 같이 하는 게임도 힘들어 그렇다고 카메라가 좋지도 않아 그냥 뭐 좀 하는데 버벅여 악세서리가 예쁜게 많은것도 아냐. 냉정하게 말해서 애들보고 인간관계 맺지 말라는 수준이라 생각되요. 본인들 어릴때 친구들이랑 못놀게 했으면 발작 했을꺼면서 세상 달라진건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잼민이 때 G3 Beat에 당했는데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8GB 저장공간으로는 게임 하나도 못 까는데 어떻게 쓰라는건지...

성능만 보면 게임 많이 하는 청소년 때 플래그십 쓰고

카톡, 유튜브만 보는 분들이 보급형 쓰는 게 맞긴 하죠

이런 글 볼 때마다 일정 부분 공감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저희 때(?) 보급형들은 상태가 훨씬 심각했습니다. 갤럭시 지오, 에이스, M스타일, 옵티머스원 이런 것들. 여기서 더 자식들 폰에 투자하기 싫었던 부모님들은 문제가 정말 많았던(그래서 결국 회사가 망하게 됐던) 베가 시리즈 많이 사줬지요.

근데 얘네들 대학 가면서 갤럭시 s6, 노트5 같은걸 샀지 아이폰으로 넘어간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당시에 6s 같은걸 샀던 저 같은 애들은 그 전에도 이미 5나 5s를 쓰던 애들이었구요.

그래서 조금 의문이 들긴 하더라구요... 단순히 A시리즈 쓰면서 "갤럭시라서 구리다" 생각하고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구조가 맞다면, 왜 훨씬 구린 보급형 썼던 저희 세대나 그 이전 형님누님들 세대는 S시리즈로 넘어간 사람들이 훨씬 많았는지 설명이 안되서요..

애들도 본인이 어떤 가격대의 폰을 쓰고 비싸면 뭐가 좋아지는지 다 알아요

A시리즈 써서 10대에게 이미지가 나쁘다

가 아니라 그냥 애플 브랜드 파워가 막강한거죠

생각 해보면 부모 입장에서는 100만원 넘는 폰 사주는건 부담인게

폰도 비싸지만 액정도 깨먹으면 수리비가....

요즘 폰 수리비 후덜덜하고 특히 애플 리퍼 제도는 정말 골 때리니까요

피쳐폰부터 최소 3년쓰고 고장나면 기변하던 제가

진짜 스크레치 하나 없는데 1년도 못채우고 바꾼게 A30입니다.

그냥 태생이 고장난채로 태어남.

음, 혼자 딴소리 죄송하지만,

고등학생때 비상연락망 저만 031이었습니다.

그래도 뭐 친구들이랑 모임 잘하고 지냈어요.

뭐 원래가 하위라인업은 싸고, 그 헐값만큼의 제품 퀄리티가 나오는거죠

그건 어느 회사나 그렇습니다. LG건 어디건..

뭐 예외적으로

애플은 하위라인업 자체를 늦게 냈었고, 그것도 가격이 높은 고급화 전략을 쓸수 있는건 애플이니까 가능한거고요

삼성이 애플처럼 하위라인업 싹 다 쳐낼수도 없는 상황이고

킹쩔수 없는거라 봅니다.

새로운 노스페이스 패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능이 낮아서 불편한 것도 있지만,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싶어서 그러는 것도 있는거죠

저연령 고객의 중요성. 다른 건 몰라도 ap로 차별은 최소화해야하는

요즘 A라인업은 예전에 비하면 선녀죠

A52s 이하 중급기는 내면 안됩니다 ㄹㅇ

옵티머스원, 이자르, 미라크 쓰던 세대입니다. 쓰다가 답답해서 직접 커스텀롬 만들고 오버클럭해서 썼습니다. 베가레이서, s2 쓰던 친구들 보면 좋아 보였네요. 수능 끝나자 마자 아이폰 넘어갔습니다. 중간에 한번 s21로  갔었는데 요즘 s 시리즈도 많이 좋아졌다던데 삼성페이도 되고 한번 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갔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갤럭시 갈아타시는 분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다시 아이폰14프로로 오긴했지만...)

저도 첫 스마트폰을 초6때 옵티머스 블랙으로 시작했었는데 당시 나름대로 중급기 포지션이었던 물건이라 그런지 큰 불만없이 쓰다가 중학교 입학선물로 아이폰 4S로 기변하고서는 중급기 이하는 도저히 못쓰겠더라구요.. 

삼성은 노트8로 입문한지라 지오 네오 에이스 같은 보급 of 보급기들은 못써봤지만은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ㅋㅋ

옛날 얘기 말고 지금 기준으로 보급형도 a52s 미만은 다 컷해야되요

폰팔이의 역선택 ㄷㄷ

A3x이하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원하는 사람은 없고 어쩔수없이 사는 사람만...

근데 A33은 잘나왔습니다 진심 

저도 Q6에 당하고 lg폰은 쳐다도 안봤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