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증인 제 손에서 무려 3년을 버틴 원플러스6. 메인으로도 썼고, 메인 XS로 갈아탄 뒤에도 서브로 오랫동안 잘 굴렸습니다.

액정이 와작난 것도 있고, 뭔가 새로운 침대용 폰을 구하고 싶어져서 오랜 고민 끝에 떠나보냈습니다. 정들었는데 좋은 폰이었어요...

일단 침대용 폰 후보로 중고 10만원 언저리에서 고민 중입니다.

1. 벨벳

한번씩 써보고 싶기도 하고, 빌드 퀄리티나 성능도 무난하니 좋죠. 업데이트도 의외로 13까지 해준다고 하니 매력적입니다.

2. 원플러스 7 프로

매물이 하늘의 별따기이지만 올스크린 디자인, 그리고 믿고 쓸 수 있는 원플러스라 좋습니다. 원하는 가격대의 물건이 나온다면야...

3. A90

얘도 참 매력적인데 램이 6기가인게...ㅠㅠㅠ 업데이트도 이번 OneUI 4가 끝이라 쬐끔 아깝기도 하네요

4. 각종 샤오미들

샤오미 중보급기들은 10만원대에 뭐가 많죠... 근데 막 끌리진 않네요.

아니면 그냥 침대에서는 자는 게 맞는건가 라는 현타도 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