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드업계 돌아가는 상황보면 자금줄 말라서 뭐든 못할거 없이 다하는상황이기도 해서.. 

무이자, 할인, 캐시백, 혜택 다 빼는 마당에 뭐 못할것도 없어보이는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전에 어렵다 어렵다 한게 엄살일정도로 지금은 소비자들도 많이 체감이 되네요.

근데 도입할꺼면 차라리 더 일찍 도입했으면 나았을텐데 지금은 더더욱 어렵군요

애플페이 가능한 전용카드상품이 따로 생기고 연회비 올려치기하면 금감원으로 민원 많~이 들어갈것 같습니다.

미래를 보고 하는 사업이라 하더라도 절대 기업은 자선 사업가가 아닙니다. 혼자 단말 설치 업뎃 하고 (아무리 벤사 와 함께라지만) 비용 전부 지불하는데 그 막대한 금액을 단지 미래를 위해서..? 다군다나 현카 독점은 단 1년이죠.  

부연하자면 카드사는 체크카드비중보다 신용카드 시장이 더 중요합니다.
현대카드 체크카드 상품은 10개 남짓이지만 신용카드는 그 몇십배입니다.

물론 체크카드만 차별한다는건 전 다른 이유때문에 부정적으로 보지만 카드사가 체크카드를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기업이 자선사업가도 아니지만 일말의 투자없이 돈벌기만을 바라는 양아치도 아니죠.
현카에서 단말기를 지원하는 브랜드가 60개쯤되고 그중에서 가장 비중이 클것으로 예상되는 편의점이 전국에 5만개쯤입니다.
단순계산으로 모든 브랜드에 지급할 단말기 수를 10만개로 가정하고 15만원이면 150억에다가 최대 60퍼센트 지원이면 90억수준입니다.
그리고 경쟁사중 하나인 삼성카드(유일하게 마케팅비용을 공개하는 카드사입니다)의 마케팅 지출액은 "분기"당 200억에 육박합니다.
현카가 부담할 90억이 적은돈이라고는 못하겠습니다만 1년에 순이익만 3100억 넘게 버는 기업에게 그리 어렵지는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위에서 예시를든것처럼 대학에 입점?하는 은행사들은 고작 1~2만명의 예비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초봉 5천부터 시작하는 직원들을 여럿 배치합니다.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충분히 납득가능한 투자입니다.

저도 현대 입장에서 체크카드를 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합니다. 현대는 예나 지금이나 젊은 사람들 공략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체크카드에 차별을 두고 연회비에 차별을 둔다? 차라리 혜택을 축소할 듯 싶네요

별로 근고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애플페이 처음에 들어온다는것도 근거있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지금은 사실이 되었죠.. 

전례가 없는거라 열린결말정도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가능성 낮게봅니다. 여러가지 이유떄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