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해도 그 열을 조상님이 없애주는 것도 아닌데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면 한계가 있죠.

지금 소비전력이 그 정도가 아니라 효과있긴하죠.

효용 체감의 문제죠. 물리적 한계에 부딪히기 전까지 당연히 효과는 있는데. 무게 두께 가격 등 트레이드오프의 가치가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면 손에는 더 불쾌함이 빠르게 느껴질거라..

이런부분도 고려했을거라고 봅니다.

AP 자체가 뜨거워지면 방열판을 덕지덕지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애초에 디바이스 표면온도랑 CPU온도가 같을수가 없기 때문에

방열성능 올리면 무조건 성능 좋아집니다.

라디에이터 크기 똑같아도 팬속도 오르는 만큼 열 날아가고

더운 교실에서 창문 똑같이 열어도 선풍기 틀면 학생들은 시원해하는거랑 같습니다

아이폰이 방열대책 부실하게 했다고 안 까이듯이 그냥 칩 전력소모 자체가 줄어야죠

방열판 도배를 해놔도 기기 표면으로 식히는 열량이 한계가 있으니 전력소모가 지금처럼 최대 10w씩 먹고 그러면 초반에나 좀 효과가 있지 몇분 쓰다보면 결국 똑같습니다

https://meeco.kr/mini/36491696

https://meeco.kr/mini/36577804

방열 설계에 따라 차이는 유의미하게 납니다. 위 게시글의 두 기기를 봐도 같은 최대 온도에서 유지율이 20%나 차이나죠.

결국 표면 면적 소재 액티브 쿨러 유무가 중요해서 안에 방열판 일정이상 커지면 조금더 열올라가는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 일겁니다.

안 하는거보다 하면 성능유지에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이거 하면 휴대폰이 그만큼 더 뜨거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휴대폰 같은 작은 기기는 발열 해소를 쿨링팬으로 밖으로 뺄수가 없다보니

폰 자체가 뜨거워지는건 필연이니까요

갤럭시 발열 제어가 40도 초중반인데 중국 일부 폰들은 50도까지도 올라가는데

갤럭시도 뜨겁다고 난리인데 50도면 진짜 못 만지죠

한계는 있지만 뭐라도 해야할 상황에선 쓸 가치가 있죠

무게가 많이 늘겠죠

아이폰 뚜따해서 방열판 넣었더니 유지력 좋아진 영상이 올라왔던 적이 있는데 당연히 넣는게 낫죠

당연히 없는거보다야 있는게 낫기는 합니다. 다만 그래봐야 스마트폰 폼팩터 안에서의 한계는 한계긴 하겠지만요.

그냥 칩이 좋아져야합니다

아이폰만 봐도 그렇잖아요

패시브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어요. 부피 대비 효과가 매우 떨어지니까요.

방열설계가 안되있는폰과 잘되있는 폰이 아무리 잘되있어도 결국 표면적의 온도만큼만 열을 식힌다는 말같네요

열이 아주 많은 AP가 있다고 치고 표면온도 40도가 되면 쓰로틀링된다고 가정하면 결국 둘다 40도에 도달하게될것이고 이때부턴 둘다 쓰로틀링걸리면서 동일한 방열성능을 가지게 되는건 맞습니다.

현실에선 GOS풀었을때 동일 AP가 탑재된 S22U는 쓰로틀링걸리고 더 큰 탭S8U가 장시간 구동해도 쓰로틀링 안걸리는것이 같은 원리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