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카 입장에선 지금까지 투자한 것도 있고 해서 여기서 막혀버리면 행정소송까지 가면서 끝까지 불복하지 싶습니다...

애초에 막힐일도 없겠지만 사기업도 아니고

딱히 큰일날 일도 없을거 같네요.

욕이야 먹겠지만 영향도 없고 신경이나 쓸 지

금융위가 저런걸 신경쓰는 집단은 아닐걸요

대포통장 관련 정책만 봐도 욕 지금까지 먹어도 그대로인데 말이죠

어떻게 보면 꽉막혀 있는 집단이기도 하지만 또 금융권에 철퇴 내려줄 집단이 여기말고는 없긴합니다

근데 승인 안되는게 왜 국산지키기죠?

금융소비자 보호는 금융당국에서 지켜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 부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라면 고작 그런 이미지 때문에 금융당국이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승인을 안하면 국산을 지켜요? ㅋㅋㅋㅋㅋㅋㅋ 애플페이 여파가 그정도인가요?

금융정책, 외국환업무 취급기관의 건전성 감독 및 금융감독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금융위원회를 둔다.

위 내용은 「금융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나와있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목적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기관으로서 공적인 목적을 위해 매진할 뿐,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활동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설치 목적에 맞추어 정당하게 공무를 수행하고 있는 금융위원회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폄하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애플 페이 출시가 늦어지고 있어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시는 데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금융위원회 자체에 대한 비난은 부적절한 것 같네요.

솔직히 몇몇 애플페이를 고대하는 애플유저말고 욕먹을 일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애플페이 들여오는데 기준 바꾸면 그걸 더 크게 보겠지요.

개인적으론 이정도로 국제적으로 문제 생길까 하면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보다 더한 깡패짓 하는 미국 중국 EU는 물론이고 우리보다 못 사는 국가들도 각자의 조건으로 못들여오는건 많으니까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꼬우면 애플이 금감원 조건 다 맞춰주면 되는겁니다. 애플이 그럴 의지가 없어보이는게 아쉬울 뿐이죠

국산 지키기?

음... 글쎄유

아무리 봐도 본문글은

애플페이가 통과 안되는 것이 국산 지키기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그렇게 보일까봐 걱정하는 것 같네요

이미 지연되고있는건 삼성의 계락이다!라고 답정해놓은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어쩔수없는거같습니다....ㅜ

그렇게 보이는 것과 실제로 그런 것은 다른 거고, 글 쓴 분은 전자처럼 비춰질까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댓글에서 후자를 상정하고 계신 것 같네요. 별개로 그렇게 보려는 사람들은 이미 그렇게 보고들 있는 상황에서, 딱히 현재 상황이 지속된대도 딱히 반응이 좋은 쪽으로든 안 좋은 쪽으로든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억지쓰면서 막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충분히 문제될만한 걸 가지고 태클 거는건데 저걸 예상못한 애플이나 현대측 잘못이라곤 생각 안 하시나요? 그동안 페이 관련해서 글 쓴게 다 금감원/금융위 까는글인데

너무 애플 좋은 해석 아닌가요...

다른 곳을 둘러보면 삼성이 막는다부터 시작해서 아주 이상한 사람들이 넘치더군요. 끔찍합니다.

뭐 대외적으로 국산지키기가 되겠죠 대다수는 해외보안이 어쩌고 킹반인들 관심없어요

근데 보안이 그렇게 안좋으면 미국 외 일본 중국 유럽등 대수가 애플페이 사용하는것으로 아는데 왜 한국에서 유독 보안논란이...

걍 갈라파고스 인증이지 딱히 국산 지키기는 아닐듯요.

공무 수행하는 곳에서 뭐 하러 사기업이나 여론 눈치를 봅니까. 적법한 절차에 따라 그냥 하는 거죠.

법 위에 애플이 있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