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규센서 프로세싱 최적화

특히 108MP 센서 처음 도입시에 잡음 많았죠, 물론 HM1이 결함 센서이긴 했지만 (그냥 HMX 넣지...)

HM1 말고도 지금까지 신규센서 도입시 여러 결함과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 보여주고 몇개월간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며 점차 좋아지지만 완벽하게 재활은 못하는 상황이 여러번 반복 되었습니다. 몇달 몇년이 걸리든지 완벽하게 재활이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상관 없지만, 신제품 판매를 위해서인지 완벽하게 해결해준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년간 같은 혹은 같은 판형의 센서를 우려먹은 제품들에선 상당히 좋았고요. (ex. S10)

이런 상황에서 HP2 신규센서를 사용한다면 얼마나 초기부터 결함 없이 나올지, 있다면 언제 해결이 될지, 된다면 얼마나 완벽하게 해결이 될지 같은 점이 걱정됩니다.

2. 센서의 성능

HP2 센서의 성능은 괄목할만한 것으로 들었고 실제 타사 HP1 센서 스냅샷의 경우도 아주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나 실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모르는법, 기존 센서는 멀쩡했지만 커스텀시 말아먹은 전적이 꽤나 있기에 완전히 안심은 안됩니다,

중국사이트에서 듣기로 GN1과 GN2는 원래 광학/로직성능이 IMX대비 많이 딸렸고 GN2의 FWC는 GN1대비 10% 향상도 없는 구린 센서였다고 합니다만 그걸 개선하고 나온다던 GN3는 오히려 그보다도 더 딸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만일 멀쩡하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소니의 우수한 IMX시리즈와 동급이상의 성능을 과연 내줄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IMX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광학/로직성능이 우수했다고 들었고 현재 상용중인 IMX989 센서는 HP2보다 크기도 상당히 큽니다. QDOL4과 같은 신기능도 들어갔습니다. 삼성의 Staggered HDR과 같은 DOL HDR을 기존 3장이 아니라 4장 합성하는 신기능입니다.

3. 렌즈

센서와 프로세싱만 중요한게 아니라 광학적 렌즈성능도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특히 울트라 시리즈 주변부 화질이 안좋고 광축 틀어짐이 보이고, 접사시 주변부 핀이 나가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S22U에서까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입니다. 아이폰 프로시리즈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는데, S23U에서는 심기일전(?)하여 렌즈성능에 신경을 썼을까 하는 부분이 관심깊게 지켜봐야 할 포인트중 하나입니다, 어쩌면 제일 중요한 부분일 수도...

4. 셔터랙과 버벅임, 동영상촬영 끊김등 기타 사용성

이건 굳이 말해봐야 여러번 나온 얘기를 반복하는 것밖에 더되지 않을것 같아서 이하생략...

이상 정리해 보았습니다 .. S23U를 누구보다 관심깊게 기다리고 있다고 자부할수 있지만 그래도(그럴수록)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것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만약 S23U가 실망스럽게 나온다면 USB-C 포트로 바뀌고 울트라 같은 10배줌 센서가 들어간다던 아이폰15 프로맥스로 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