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비하면 아직 부끄럽습니다만, 갤럭시북의 가장 큰 장점인 "윈도우"에서의 연동성 측면에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까 참 좋아요

최근 업데이트로 삼성노트 동기화 안되는 현상도 거의 없어지고, 멀티컨트롤이나 세컨드스크린으로 외부에서도 듀얼모니터 환경에서 작업할 수도 있고, 휴대폰과 연결로 클립보드 연동도 곧잘 되어서 진짜 쓸만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1. 버즈 연결 안됨: 팝업창에 버즈 연결 눌러도 버즈 연결 안됩니다ㅋㅋ 매번 블루투스 설정 들어가서 눌러줘야합니다. 또 버즈 자동전환이 안된다는 부분도 사소하게 불편합니다.

2. 갤탭-갤북 클립보드 연동 안됩니다. 이건 원래 됐었는데 삼성이 막아버렸습니다. 생태계의 기본이 클립보드 연동인데 이게 안되다니요...

3. 구형 갤북 한정이긴 한데 삼성패스 연동이 안되는 점도 불편합니다. 애플은 윈도우에서도 아이클라우드 패스워드 연동 된다면서요?? 의외였습니다.

아쉬운 점들을 장황하게 썼지만 이젠 갤럭시북 아니면 불편합니다. 연구실 컴퓨터 쓰다가 파일 공유, 기기간 클립보드 연동 등 생태계에서 벗어나면 아쉬운 점들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하여튼간, 결론은 이제 갤럭시북, 갤럭시 생태계도 은근 쓸만하고 구매를 고려할만 하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