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0은 Mali-G72 18코어 때려박기의 나비효과인 것 같군요...

9825는 그래도 밥값은 한 것 같습니다.

18코어도 문제지만 몽구스 자체가 다이사이즈가 엄청 큰 쓰레깁니다. 9810 퍼포가 떨어지는 건 M3 탓이 크죠.

안 그래도 다이샷 그림을 보니까 M3 4개 클러스터 파트가 대략 말리 18코어 파트와 비슷한 사이즈더군요.

9810은 M3입니다. 사실 말리 18로 가져간 건 GPU 피크와 전성비를 둘 다 855에 맞추려고 노력한 부분이라 잘했다는 말이 나오지만 M3와 스케쥴러 트롤링이 너무 강했읍니다..ㅠ

앗... 제가 오타를 냈었습니다. 흠... 노트9 쓰고 있는데, 당시 OneUI 2.1, 2.5 업뎃 때도 스케줄러 개선 같은 말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개선 안해줬습니다....

(에라이...) 재밌는 건 그 스케줄러 방식이 당시 구글에서 권고한 방식이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물론 권고는 권고일 뿐, 그걸 손보는 건 삼성이기 때문에, 당시 스케줄러 트롤링은 삼성 탓이지요.

썰이 아니라...사실입니다. 물론 그래도 이건 삼성 탓이 맞습니다. 구글이 권장한 사항이지 강제하는게 아니라서 실험실에사 이상을 느끼고 수정했어야하죠.

수정하셨군요..

(제발 2400에서는 스케줄러 트롤링은 없었으면 할 뿐입니다....)

다행히 2200보면 스케쥴러 이상하면 이젠 수정을 해주는 추세라는거에 위안을 가지고 기다려야죠.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CPU도 10코어를 넣는데다가 GPU가 RDNA2 6WGP 12CU로 상당히 큰 사이즈라서 4나노라도 어쩔 수 없어요. 달리 말하면 수율과 단가를 일정 수준 희생하는 대신 피크성능과 전성비를 확보하는 방향이라 봐야 합니다.

pc는 전기 먹는 괴물이 되더라도 전성비가 좋으면어찌 버티겠지만, 스마트폰은 절대적인 전력사용량과 발열에 한계가 있는데 말이죠. 기술 발전이 더디니까 인해전술만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그건 비단 삼성 엑시노스뿐만 아니라 퀄컴 스냅드래곤도 매한가지입니다. 8젠2도 풀로드 걸면 CPU만 12W 가까이 소모량이 나와서 제조사들이 자체적으로 일정 수준의 성능제한을 걸었을 정도니까요(삼성의 경우 클럭을 약간 낮추는 라이트 모드 설정이 대표적). GPU는 7.5W 정도이므로 다 합치면 모두 풀로드 시 약 20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