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사용한 지도 이제 어느덧 2년 4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절대 배터리를 완충/방전 시키지 않는다거나 하는 그런 배터리 관리에 있어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데, '그런 거 신경 쓸 바에 그냥 편하게 쓰다가 배터리를 바꾸는 게 낫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데... 

그러다보니 배터리 수명이 현재 79%로 배터리 설정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배터리 소모가 굉장히 빠릅니다. 한창 짱짱할 때 5~6시간은 기본으로 뽑아줬던 배터리로 기억하고 있는데, 현재는 4시간도 못 버티는 배터리인지라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면 항상 긴장을 하고 있네요. 또, 보조배터리 같은 걸 안 들고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더 그렇구요.

아무튼 그렇다보니 '배터리 오래가는 폰' 으로 기기변경을 너무 하고싶네요. 배터리를 교체할까했는데, 28일 이후로는 배터리 교체 가격이 12만원 가량으로 인상하기도 했고, 돈도 없어서 미루고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23FE가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 A시리즈를 사기에는 잘 안 찍는 카메라라고 하더라도, 한 번 찍을 때 제대로, 잘, 완벽하게 나오는 걸 원하는 저로써는 A시리즈는 카메라에서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칩셋 성능이야 당연히 아쉬움의 연속이고...

아무튼 결론은.. 제 아이폰 배터리가 얼마나 더 버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오래가자 배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