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녹까지 들어오면 가능한 스토리 같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피라미드 보면 잘 모르겠네요

아이폰이 삼성 점유율 잡기에는

한국 인구구조가...

제가 공단붙은 시골쪽에 사는데

여기 돌아다니다보면

한 열명중에 한명이나 아이폰 쓰는거같습니다..

좀 과격한 시나리오 같습니다. 일단 서비스 센터 관련해선 삼성이 폰만 수리하려고 운영하는거는 아니고 삼성 제품 전반의 수리를 담당하기에 휴대폰 영업이익 안나온다고 바로 줄이는건 말이 안되고 광고 관련해서도 삼성은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단지 연출이 흔히 말하는 MZ식이여서 그렇지.

중간에 갤럭시로 넘어가는 케이스도 존재는 하니까요. 삼성도 젊은층 점유율 확대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고, 한국에선 갤럭시폰이 편의성이 높기도 하고요

점유율이 장기적으로 소폭 감소는 하겠다만, 강세는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한 55%~60% 정도로? 

해외랑 비슷한 구도로 가는거죠 뭐. 지금이야 한국 인구 절대다수가 속칭 베이비부머 세대들이니 애니콜 시절의 후광도 있고 안방버프도 좀 있어서 한국이랑 비슷한 국력의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삼성 점유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편인데, 지금 젊은층들만 떼놓고 통계 내보면 오히려 세계평균에 가까운 수치가 나오는거죠.

일본처럼 애플이 기형적으로 잘나가는 특이한 시장은 논외로 하고 다른 대부분 국가들처럼 애플이랑 삼성이 1,2위 엎치락뒤치락하는 구도가 나오지 싶습니다. 

사람이란게 신기한것이

10대때 취향이 쭉 이어지는 경우보다 20대때 한번 바뀌고 30대때 또 바뀝니다

20대에 아이폰만 쓰던 사람이 30대 되더니 갤럭시 쓰는 경우가 종종 보이네요. 반대도 있지만요

뭐랄까 좀 놔버린다 해야할까요 그런게 있습니다

아이폰만 예시이지만 10대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뭐 노스페이스라던가 그런게 있었죠

신기할정도로 20대부터는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아이폰도 그런 류가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국내 스마트폰은 사실상 삼성 애플 뿐이라 봐도 무방한지라 딱 둘 뿐인 선택권이라면 애플이 더 유지할 가능성도 높긴 하죠. 특히 10년뒤까지 갤럭시가 현 홈을 유지 못한다면 더더욱 높아질거라 봅니다

그동안 애플이 큰 사고만 안친다면 말이죠

10년 뒤는 솔직히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5년 뒤까지는 국내에서도 아이폰의 기세가 꺾일 것이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드네요.

애플이 점유율을 깎아내야 독점법 위협에서 자유로워지겠다는 판단을 하고 일부러 이상하게 내지만 않는다면요.

장밋빛 미래만 있는걸까요

애플로 바꾸면서도 바꾸자마자 os가 좀 이상해져서 걱정이었는데

빠르면 대학때 대외활동이나 중고거래 해보면서 문서/메일/문자로만 모든 일이 이뤄지지 않아 블랙박스 느낌으로 통녹이 필요함을 알게 되면 투폰이라도 쓸거같네요

그런데 10년 뒤에 스마트폰이라는게 실존할지도 모르는데

10년은 너무 나간거 같아요

라인업 정리하는건 곧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라인업이 다양할수록 더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거든요.

아이폰 이외의 제조사중에 스마트폰 라인업 심플하게 가서 성공한 회사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아마존, Palm, 레이저, 에센셜, ....)

요즘 친구들 사용기기보면 점유율 역전도 충분히 가능할거 같아요

우리나라 인구가 10년뒤면 평균 나이가 50살이 되는게 현실인데 아이폰이요????

지금 10대들이 모두 아이폰 사용해도 점유율 차이가 줄어들기 힘든게 우리의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