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가야할 기술인데,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아예 손 놓고 있었다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하네요.

뭐 이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샘숭이 7나노 때부터 쭉 죽쑤는거 보고 방심 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죠

그런데 7nm때도 지금 GAA처럼 TSMC가 EUV를 오히려 늦게 도입한거 아닌가요? 삼성은 7nm에서 7LPE부터 바로 EUV를 이용하기로 한거고, TSMC는 EUV를 7nm ArFi 이후에 하기로 한거니까요.

파운드리 원툴인데 설마요...ㅋㅋ

7nm ArFi 가 10nm 급이란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TSMC는 16FF 때 강하게 한방 먹었었죠. 그때는 방심한 게 맞는 듯 합니다. 다만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절대 강자의 위치에서 공정 개발에 있어서 삼성보다 더 여유가 있되 방심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의 7LPP 성공?을 대비하여 7FFP와 7FF+를 동일 타이밍에 개발하기도 했구요. 

오히려 점유율 15%의 2위 업체가 1위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더 도전적인 무언가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TSMC는 N3급에서 굳이 GAA를 쓰지 않아도 고객들이 납득할 만한 PPA를 제공하는 거구요. (Cost는 만족 안하는 것 같네요) 삼파는 경쟁을 위해 도전적인 GAA를 선제 도입한 것으로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